이동흡 사퇴, 與 “본인 결정 존중” 野 “사필귀정”

입력 2013.02.13 (19:31) 수정 2013.02.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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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여당은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자진 사퇴함으로써 국회법 절차를 다 마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한 결정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사퇴한 것은 늦었지만 국민 모두를 위해 다행한 일이라며 이번 일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국회 본회의 표결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1일 이강국 전 소장의 퇴임 이후 지금까지 소장 공백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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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흡 사퇴, 與 “본인 결정 존중” 野 “사필귀정”
    • 입력 2013-02-13 19:31:50
    • 수정2013-02-13 20:03:37
    정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여당은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자진 사퇴함으로써 국회법 절차를 다 마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한 결정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사퇴한 것은 늦었지만 국민 모두를 위해 다행한 일이라며 이번 일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국회 본회의 표결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1일 이강국 전 소장의 퇴임 이후 지금까지 소장 공백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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