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북한 3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 제출

입력 2013.02.15 (06:18) 수정 2013.02.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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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냈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앵글 의원과 함께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원 외교위를 이끄는 공화당과 민주당 최고 지도부가 결의안을 낸 만큼 하원에서 채택될 공산이 큽니다.

결의안은 이번 핵실험과 지난해 12월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695호와 1718호, 1874호(2009년), 2087호를 모두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인 한국,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확고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측에도 유엔 결의에 따라 경제 원조와 무역을 축소해 북한 지도부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하원은 새해 첫 날인 1월 1일, 북한의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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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하원 ‘북한 3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 제출
    • 입력 2013-02-15 06:18:28
    • 수정2013-02-15 07:11:13
    국제
미국 하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냈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앵글 의원과 함께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원 외교위를 이끄는 공화당과 민주당 최고 지도부가 결의안을 낸 만큼 하원에서 채택될 공산이 큽니다. 결의안은 이번 핵실험과 지난해 12월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695호와 1718호, 1874호(2009년), 2087호를 모두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인 한국,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확고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측에도 유엔 결의에 따라 경제 원조와 무역을 축소해 북한 지도부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하원은 새해 첫 날인 1월 1일, 북한의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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