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건강식품 제조업체 14곳 적발
입력 2013.02.15 (07:40)
수정 2013.02.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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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식품을 당뇨나 고혈압 등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식품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될 한약재까지 넣어 장기간 과다복용하면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식품 제조공장.
일반 식품 재료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습니다.
이곳 업주는 일반 식품을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누에환과 액상차 등은 일반 식품이지만 암이나 당뇨병, 위장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광고까지 냈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한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조제가 금지된 향부자와 시호 등을 넣어 수족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며 소비자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녹취> 식품업체 업주 : "이걸 사먹는 사람들이 문제지. (특효가 있는거)이렇게 해달라고 하니까..먹는 사람들이 이런걸 찾아오니까...."
서울의 또 다른 한 건강원은 누엣가루에 비아그라와 뱀가루 등을 넣어 1병에 5만 원씩 정력제로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종철(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식품안전수사팀장) : "3천만원의 과징금, 형사 입건과 함께 행정처분을 내려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식품 제조 업체는 모두 14곳.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이같은 가짜 건강식품은 의사의 처방없이 먹을 경우 두통이나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일반 식품을 당뇨나 고혈압 등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식품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될 한약재까지 넣어 장기간 과다복용하면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식품 제조공장.
일반 식품 재료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습니다.
이곳 업주는 일반 식품을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누에환과 액상차 등은 일반 식품이지만 암이나 당뇨병, 위장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광고까지 냈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한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조제가 금지된 향부자와 시호 등을 넣어 수족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며 소비자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녹취> 식품업체 업주 : "이걸 사먹는 사람들이 문제지. (특효가 있는거)이렇게 해달라고 하니까..먹는 사람들이 이런걸 찾아오니까...."
서울의 또 다른 한 건강원은 누엣가루에 비아그라와 뱀가루 등을 넣어 1병에 5만 원씩 정력제로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종철(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식품안전수사팀장) : "3천만원의 과징금, 형사 입건과 함께 행정처분을 내려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식품 제조 업체는 모두 14곳.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이같은 가짜 건강식품은 의사의 처방없이 먹을 경우 두통이나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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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건강식품 제조업체 14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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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5 07:42:32
- 수정2013-02-15 07:55:48
<앵커 멘트>
일반 식품을 당뇨나 고혈압 등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식품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될 한약재까지 넣어 장기간 과다복용하면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식품 제조공장.
일반 식품 재료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습니다.
이곳 업주는 일반 식품을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누에환과 액상차 등은 일반 식품이지만 암이나 당뇨병, 위장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광고까지 냈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한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조제가 금지된 향부자와 시호 등을 넣어 수족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며 소비자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녹취> 식품업체 업주 : "이걸 사먹는 사람들이 문제지. (특효가 있는거)이렇게 해달라고 하니까..먹는 사람들이 이런걸 찾아오니까...."
서울의 또 다른 한 건강원은 누엣가루에 비아그라와 뱀가루 등을 넣어 1병에 5만 원씩 정력제로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종철(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식품안전수사팀장) : "3천만원의 과징금, 형사 입건과 함께 행정처분을 내려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식품 제조 업체는 모두 14곳.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이같은 가짜 건강식품은 의사의 처방없이 먹을 경우 두통이나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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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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