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北 핵실험으로 대화에만 매달릴 수 없게 돼”

입력 2013.02.15 (07:51) 수정 2013.0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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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오로지 대화에만 매달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대표 라디오 방송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대칭무기인 핵무기에 대응체제를 갖춰 군사적 균형을 되찾고, 나아가 동북아의 '핵도미노'같은 극단의 상황까지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또 북핵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진정한 동북아의 유대를 두텁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대승적인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아울러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민생중심, 국민 중심의 국정을 펴나가기 위해서는 국회가 정부조직법 처리와 신임 각료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신속히 마쳐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기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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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2-15 07:51:24
    • 수정2013-02-15 15:46:48
    정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오로지 대화에만 매달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대표 라디오 방송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대칭무기인 핵무기에 대응체제를 갖춰 군사적 균형을 되찾고, 나아가 동북아의 '핵도미노'같은 극단의 상황까지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또 북핵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진정한 동북아의 유대를 두텁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대승적인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아울러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민생중심, 국민 중심의 국정을 펴나가기 위해서는 국회가 정부조직법 처리와 신임 각료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신속히 마쳐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기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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