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北 정권, 협상과 대화로 핵 포기 못 시켜”

입력 2013.02.15 (15:40) 수정 2013.02.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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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과 협상이나 대화로 핵을 포기시킬 수 없다며 정권이 바뀌고 무너지기 전에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원로회의에서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30여 년 유지됐는데, 북한은 벌써 60년째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 미 일이 공조하고 중국을 강하게 설득해 북핵 포기를 위한 노력을 하겠지만, 이보다 북한 주민의 변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며 북한 주민을 변하게 할 종합적인 전략을 지금부터 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회의 참석자인 이홍구 전 총리는 북핵 강행은 내부 불안정 요소가 원인이고 남남 갈등을 통한 자중지란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민원로회의에는 정치와 외교 안보 통일, 경제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각계 원로 37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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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2-15 15:40:03
    • 수정2013-02-15 15:45:53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과 협상이나 대화로 핵을 포기시킬 수 없다며 정권이 바뀌고 무너지기 전에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원로회의에서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30여 년 유지됐는데, 북한은 벌써 60년째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 미 일이 공조하고 중국을 강하게 설득해 북핵 포기를 위한 노력을 하겠지만, 이보다 북한 주민의 변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며 북한 주민을 변하게 할 종합적인 전략을 지금부터 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회의 참석자인 이홍구 전 총리는 북핵 강행은 내부 불안정 요소가 원인이고 남남 갈등을 통한 자중지란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민원로회의에는 정치와 외교 안보 통일, 경제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각계 원로 37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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