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애인 살해’ 오스카 구금기간 연장

입력 2013.02.15 (21:01) 수정 2013.02.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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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구금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남아공의 수도 프리토리아 지방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피스토리우스가 출석한 가운데 구속적부심을 열었으나 오는 19일로 공판을 연기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사파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된 피스토리우스는 오는 19일 공판이 열릴 때까지 프리토리아의 브루클린 경찰서에 구금돼 있게 됩니다.

또 이날 신청한 보석의 허가 여부는 다음 주 공판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 오전 프리토리아 동부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에게 4발의 총탄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피스토리우스가 '계획적 살인'을 벌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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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애인 살해’ 오스카 구금기간 연장
    • 입력 2013-02-15 21:01:28
    • 수정2013-02-15 21:01:58
    종합
애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구금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남아공의 수도 프리토리아 지방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피스토리우스가 출석한 가운데 구속적부심을 열었으나 오는 19일로 공판을 연기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사파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된 피스토리우스는 오는 19일 공판이 열릴 때까지 프리토리아의 브루클린 경찰서에 구금돼 있게 됩니다. 또 이날 신청한 보석의 허가 여부는 다음 주 공판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 오전 프리토리아 동부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에게 4발의 총탄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피스토리우스가 '계획적 살인'을 벌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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