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북핵문제 포괄적 접근 필요”

입력 2013.02.16 (09:41) 수정 2013.0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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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최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핵 문제 해결이 아닌 근본적이고 포괄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스탠퍼드대학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강연회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미국 정부가 북한의 위협을 보다 심각하게 여겨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포괄적인 방식에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과 대북 에너지·경제지원 관련 협상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이 유지해온 비핵화' 원칙에 대한 실효성과 관련해 "농축 우라늄은 폐기 여부에 대한 검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회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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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즈워스 “북핵문제 포괄적 접근 필요”
    • 입력 2013-02-16 09:41:45
    • 수정2013-02-16 16:38:03
    국제
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최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핵 문제 해결이 아닌 근본적이고 포괄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스탠퍼드대학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강연회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미국 정부가 북한의 위협을 보다 심각하게 여겨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포괄적인 방식에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과 대북 에너지·경제지원 관련 협상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이 유지해온 비핵화' 원칙에 대한 실효성과 관련해 "농축 우라늄은 폐기 여부에 대한 검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회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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