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교체’ 카디프, 9G 연속 무패 선두!

입력 2013.02.17 (07:38) 수정 2013.02.17 (0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김보경(24)이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김보경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시티와의 2012-2013 챔피언십 31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9분 크레이그 눈과 교체 투입, 추가시간까지 약 10분을 뛰었다.

뛰는 시간이 짧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2골을 몰아넣은 프레이저 캠벨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최근 9경기에서 7승2무를 거둔 카디프시티는 챔피언십 선두(승점 67)를 지켰다.

카디프시티는 리그 23위로 처진 브리스톨시티를 상대로 전반전 여러 차례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추가시간 캠벨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캠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토니 스미스에게 패스하고 나서 다시 스미스가 날카롭게 찔러준 공을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캠벨은 후반 13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보경은 후반 종료 6분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벤 누겐트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한편 볼턴의 이청용(25)은 노팅엄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20분까지 뛰다 크레이그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지난 9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던 이청용은 이날은 골이나 도움을 챙기지 못했다.

볼턴은 후반 14분 앤디 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청용과 교체 투입된 데이비스가 후반 32분 따라가는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보경 교체’ 카디프, 9G 연속 무패 선두!
    • 입력 2013-02-17 07:38:41
    • 수정2013-02-17 08:10:32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김보경(24)이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김보경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시티와의 2012-2013 챔피언십 31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9분 크레이그 눈과 교체 투입, 추가시간까지 약 10분을 뛰었다. 뛰는 시간이 짧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2골을 몰아넣은 프레이저 캠벨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최근 9경기에서 7승2무를 거둔 카디프시티는 챔피언십 선두(승점 67)를 지켰다. 카디프시티는 리그 23위로 처진 브리스톨시티를 상대로 전반전 여러 차례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추가시간 캠벨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캠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토니 스미스에게 패스하고 나서 다시 스미스가 날카롭게 찔러준 공을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캠벨은 후반 13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보경은 후반 종료 6분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벤 누겐트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한편 볼턴의 이청용(25)은 노팅엄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20분까지 뛰다 크레이그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지난 9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던 이청용은 이날은 골이나 도움을 챙기지 못했다. 볼턴은 후반 14분 앤디 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청용과 교체 투입된 데이비스가 후반 32분 따라가는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