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의 조선학교 학생들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찬양하는 공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조선학교 학생 약 120명이 학교 교장 등과 함께 방북했다며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조선학교 보조금 지급을 잇달아 중단하는 가운데 조선학교 학생들의 공연 참가로 또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일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소년·학생들의 설맞이 공연 '해님의 축복'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연에는 북한이 지난해 말 발사한 장거리 로켓을 형상화한 인형이 등장했고, 조선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재일 조선학생 소년예술단은 공연 후반부에 나와 북한의 로켓 발사를 찬양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연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와 인민군 장병, 평양 시내 근로자들이 관람했고, 조선중앙 TV가 방영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조선학교 학생 약 120명이 학교 교장 등과 함께 방북했다며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조선학교 보조금 지급을 잇달아 중단하는 가운데 조선학교 학생들의 공연 참가로 또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일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소년·학생들의 설맞이 공연 '해님의 축복'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연에는 북한이 지난해 말 발사한 장거리 로켓을 형상화한 인형이 등장했고, 조선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재일 조선학생 소년예술단은 공연 후반부에 나와 북한의 로켓 발사를 찬양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연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와 인민군 장병, 평양 시내 근로자들이 관람했고, 조선중앙 TV가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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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 ‘조선학교 학생 北 로켓 찬양 공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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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8 13:58:04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의 조선학교 학생들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찬양하는 공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조선학교 학생 약 120명이 학교 교장 등과 함께 방북했다며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조선학교 보조금 지급을 잇달아 중단하는 가운데 조선학교 학생들의 공연 참가로 또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일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소년·학생들의 설맞이 공연 '해님의 축복'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연에는 북한이 지난해 말 발사한 장거리 로켓을 형상화한 인형이 등장했고, 조선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재일 조선학생 소년예술단은 공연 후반부에 나와 북한의 로켓 발사를 찬양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연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와 인민군 장병, 평양 시내 근로자들이 관람했고, 조선중앙 TV가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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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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