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청정 미나리 첫 출하…봄기운 물씬
입력 2013.02.19 (07:24)
수정 2013.02.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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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었던 땅이 녹는다는 `우수'가 어제였죠.
미나리의 본고장 경남 창녕 화왕산에서는 청정 미나리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파릇한 향기와 함께 봄기운을 전하는 봄미나리는 농민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 하우스 안이 향긋한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파릇파릇 잘 자란 미나리를 다듬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하진동(미나리 재배 농민) : "미나리는 겨울에 나물이 없을 때 가장 먼저 수확되면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 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지하 200미터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로 길러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지난 2006년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으면서, 일반 미나리보다 40% 이상 비싼 값에 거래될 만큼 인기입니다.
화왕산 미나리는 오염되지 않은 지하 암반수로 재배돼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미나리를 생산하는 이 마을은 벼 농사만 짓던 오지.
지난 2004년부터 화왕산 미나리를 생산하면서 연간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차태문(대구시 수성동) : "화왕산 미나리는 밭 미나리에 비해 맛과 향이 좋아서, 매년 봄이면 이렇게 와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첫 출하를 시작한 화왕산 미나리가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얼었던 땅이 녹는다는 `우수'가 어제였죠.
미나리의 본고장 경남 창녕 화왕산에서는 청정 미나리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파릇한 향기와 함께 봄기운을 전하는 봄미나리는 농민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 하우스 안이 향긋한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파릇파릇 잘 자란 미나리를 다듬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하진동(미나리 재배 농민) : "미나리는 겨울에 나물이 없을 때 가장 먼저 수확되면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 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지하 200미터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로 길러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지난 2006년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으면서, 일반 미나리보다 40% 이상 비싼 값에 거래될 만큼 인기입니다.
화왕산 미나리는 오염되지 않은 지하 암반수로 재배돼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미나리를 생산하는 이 마을은 벼 농사만 짓던 오지.
지난 2004년부터 화왕산 미나리를 생산하면서 연간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차태문(대구시 수성동) : "화왕산 미나리는 밭 미나리에 비해 맛과 향이 좋아서, 매년 봄이면 이렇게 와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첫 출하를 시작한 화왕산 미나리가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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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왕산 청정 미나리 첫 출하…봄기운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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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9 07:25:39
- 수정2013-02-19 07:52:04

<앵커 멘트>
얼었던 땅이 녹는다는 `우수'가 어제였죠.
미나리의 본고장 경남 창녕 화왕산에서는 청정 미나리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파릇한 향기와 함께 봄기운을 전하는 봄미나리는 농민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 하우스 안이 향긋한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파릇파릇 잘 자란 미나리를 다듬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하진동(미나리 재배 농민) : "미나리는 겨울에 나물이 없을 때 가장 먼저 수확되면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 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지하 200미터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로 길러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지난 2006년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으면서, 일반 미나리보다 40% 이상 비싼 값에 거래될 만큼 인기입니다.
화왕산 미나리는 오염되지 않은 지하 암반수로 재배돼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미나리를 생산하는 이 마을은 벼 농사만 짓던 오지.
지난 2004년부터 화왕산 미나리를 생산하면서 연간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차태문(대구시 수성동) : "화왕산 미나리는 밭 미나리에 비해 맛과 향이 좋아서, 매년 봄이면 이렇게 와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첫 출하를 시작한 화왕산 미나리가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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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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