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해외 고가품 소비 이유 있네

입력 2013.02.19 (09:48) 수정 2013.0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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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명품 쇼핑에 열중하는 것은 가격이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유명 백화점 내 버버리 매장.

캐시미어 목도리 가격은 275유로, 한화로 39만 원 입니다.

여기에 1.1%의 외국인 사후 면세환급까지 받으면 가격은 35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이 중국에서는 두 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백화점 : "캐시미어고요, 가격은 (한화)78만 원이에요. 걸쳐보세요."

이 목도리에 25%의 관세가 적용되더라도 한화로 45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78만 원이나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 루이비통 가방 한 개의 가격은 한화로 백3십만 원.

여기에 10% 관세를 더해도 가방 값은 140만원이지만 중국에서는 220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가방과 보석, 시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이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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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의 해외 고가품 소비 이유 있네
    • 입력 2013-02-19 09:51:32
    • 수정2013-02-19 1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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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명품 쇼핑에 열중하는 것은 가격이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유명 백화점 내 버버리 매장.

캐시미어 목도리 가격은 275유로, 한화로 39만 원 입니다.

여기에 1.1%의 외국인 사후 면세환급까지 받으면 가격은 35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이 중국에서는 두 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백화점 : "캐시미어고요, 가격은 (한화)78만 원이에요. 걸쳐보세요."

이 목도리에 25%의 관세가 적용되더라도 한화로 45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78만 원이나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 루이비통 가방 한 개의 가격은 한화로 백3십만 원.

여기에 10% 관세를 더해도 가방 값은 140만원이지만 중국에서는 220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가방과 보석, 시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이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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