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충남교육감 음독…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13.02.19 (17:05)
수정 2013.0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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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학사 시험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늘 음독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학사 선발시험문제 유출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늘 낮 독극물을 마셨습니다.
김종성 교육감은 낮 12시 반쯤 관사로 사용중인 대전 태평동 한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있다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교육감은 제초제를 마셔 몸에 일부 마비 증세를 호소했지만 마신 양이 적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의주(119구급대) : "환자 분이 거실에 누워 있었고, 호흡과 맥박 다 저희가 확인했고, 말씀도 하셨고, 주변에 약병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김 교육감은 장학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15일과 어제,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고 어젯밤 늦게 귀가해 오늘 오후 출근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승융배(충남교육청 부교육감) : "부하 직원을 지도 감독을 다하지 못했다는 중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2차례의 소환조사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대현(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변호사 둘이 (교육감) 양쪽에 딱 버티고 있는데, 특별한 게 있을 게 뭐가 있어요?"
경찰은 김 교육감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장학사 시험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늘 음독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학사 선발시험문제 유출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늘 낮 독극물을 마셨습니다.
김종성 교육감은 낮 12시 반쯤 관사로 사용중인 대전 태평동 한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있다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교육감은 제초제를 마셔 몸에 일부 마비 증세를 호소했지만 마신 양이 적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의주(119구급대) : "환자 분이 거실에 누워 있었고, 호흡과 맥박 다 저희가 확인했고, 말씀도 하셨고, 주변에 약병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김 교육감은 장학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15일과 어제,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고 어젯밤 늦게 귀가해 오늘 오후 출근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승융배(충남교육청 부교육감) : "부하 직원을 지도 감독을 다하지 못했다는 중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2차례의 소환조사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대현(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변호사 둘이 (교육감) 양쪽에 딱 버티고 있는데, 특별한 게 있을 게 뭐가 있어요?"
경찰은 김 교육감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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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충남교육감 음독…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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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9 17:06:49
- 수정2013-02-19 17:27:09

<앵커 멘트>
장학사 시험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늘 음독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학사 선발시험문제 유출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늘 낮 독극물을 마셨습니다.
김종성 교육감은 낮 12시 반쯤 관사로 사용중인 대전 태평동 한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있다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교육감은 제초제를 마셔 몸에 일부 마비 증세를 호소했지만 마신 양이 적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의주(119구급대) : "환자 분이 거실에 누워 있었고, 호흡과 맥박 다 저희가 확인했고, 말씀도 하셨고, 주변에 약병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김 교육감은 장학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15일과 어제,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고 어젯밤 늦게 귀가해 오늘 오후 출근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승융배(충남교육청 부교육감) : "부하 직원을 지도 감독을 다하지 못했다는 중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2차례의 소환조사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대현(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변호사 둘이 (교육감) 양쪽에 딱 버티고 있는데, 특별한 게 있을 게 뭐가 있어요?"
경찰은 김 교육감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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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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