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설비 투자’ 갈수록 양극화 심화
입력 2013.02.20 (12:15)
수정 2013.0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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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기업의 설비투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중견·중소기업의 설비투자는 갈수록 줄어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총 설비투자액은 7조 7천억 원으로 2011년보다 12%가 줄었습니다.
중견기업은 14조 2천억 원으로 2011년보다 19% 급감했습니다.
반면 대기업의 설비투자액은 지난해 107조 7천억 원으로 2011년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중소, 중견기업의 투자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도 1.8%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올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전체적으로 1.4% 감소하는 가운데 대기업은 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16.3%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 설비투자에서 대기업은 차지하는 비중은 83.1%에서 83.4%로 커지는 반면, 중소기업 비중은 5.9%에서 5%로 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인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선 자금 지원 뒤 사후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대기업의 설비투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중견·중소기업의 설비투자는 갈수록 줄어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총 설비투자액은 7조 7천억 원으로 2011년보다 12%가 줄었습니다.
중견기업은 14조 2천억 원으로 2011년보다 19% 급감했습니다.
반면 대기업의 설비투자액은 지난해 107조 7천억 원으로 2011년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중소, 중견기업의 투자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도 1.8%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올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전체적으로 1.4% 감소하는 가운데 대기업은 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16.3%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 설비투자에서 대기업은 차지하는 비중은 83.1%에서 83.4%로 커지는 반면, 중소기업 비중은 5.9%에서 5%로 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인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선 자금 지원 뒤 사후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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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소기업 ‘설비 투자’ 갈수록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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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0 12:16:15
- 수정2013-02-20 13:04:00
![](/data/news/2013/02/20/2615918_130.jpg)
<앵커 멘트>
대기업의 설비투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중견·중소기업의 설비투자는 갈수록 줄어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총 설비투자액은 7조 7천억 원으로 2011년보다 12%가 줄었습니다.
중견기업은 14조 2천억 원으로 2011년보다 19% 급감했습니다.
반면 대기업의 설비투자액은 지난해 107조 7천억 원으로 2011년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중소, 중견기업의 투자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도 1.8%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올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전체적으로 1.4% 감소하는 가운데 대기업은 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16.3%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 설비투자에서 대기업은 차지하는 비중은 83.1%에서 83.4%로 커지는 반면, 중소기업 비중은 5.9%에서 5%로 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인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선 자금 지원 뒤 사후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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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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