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잊은 액션 연기…올드팬 “설레네!”

입력 2013.02.20 (21:44) 수정 2013.02.20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왕년의 해외 액션 스타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환갑을 전후한 나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올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뛰고! 구르고! 날기까지!

환갑을 코앞에 둔 청룽이지만 화려하고 익살맞은 액션 연기는 세월 마저 비껴갔습니다.

<인터뷰> 청룽(성룡/영화 배우/60살) : "많은 분들이 제가 늙어서 이제는 액션을 안하겠다 생각하시지만 저는 계속해서 액션을 할 생각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만의 복귀로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데굴데굴 ....쿵!!!!

<녹취> "(괜찮아요?)나 늙었나봐"

6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도 강도 높은 액션까지 모두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이하드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건재를 과시한 브루스 윌리스와 지난해 테이큰2를 선보였던 리암 니슨도 모두 환갑을 전후한 나이!

50대 이상에서는 액션 스타는 물론, 주연 배우를 찾기도 힘든 우리 현실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한국 영화계에서 액션 장르는 사실 최근 시작된 흐름입니다. 과거에도 아이콘, 액션 스타가 없기도 했습니다"

우리 영화계에서 액션 장르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주름살 패인 국내 액션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갑 잊은 액션 연기…올드팬 “설레네!”
    • 입력 2013-02-20 21:44:16
    • 수정2013-02-20 22:03:54
    뉴스 9
<앵커 멘트> 왕년의 해외 액션 스타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환갑을 전후한 나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올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뛰고! 구르고! 날기까지! 환갑을 코앞에 둔 청룽이지만 화려하고 익살맞은 액션 연기는 세월 마저 비껴갔습니다. <인터뷰> 청룽(성룡/영화 배우/60살) : "많은 분들이 제가 늙어서 이제는 액션을 안하겠다 생각하시지만 저는 계속해서 액션을 할 생각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만의 복귀로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데굴데굴 ....쿵!!!! <녹취> "(괜찮아요?)나 늙었나봐" 6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도 강도 높은 액션까지 모두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이하드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건재를 과시한 브루스 윌리스와 지난해 테이큰2를 선보였던 리암 니슨도 모두 환갑을 전후한 나이! 50대 이상에서는 액션 스타는 물론, 주연 배우를 찾기도 힘든 우리 현실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한국 영화계에서 액션 장르는 사실 최근 시작된 흐름입니다. 과거에도 아이콘, 액션 스타가 없기도 했습니다" 우리 영화계에서 액션 장르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주름살 패인 국내 액션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