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회 대 기록, ‘사춤’을 아시나요?

입력 2013.02.21 (21:45) 수정 2013.02.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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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사 한마디 없이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만 이뤄진 공연 사춤이 3천 회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창작 공연으로는 보기 드문 대기록인데요.

그 비결이 뭔지 이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댄스 경연.

힙합과 현대무용, 째즈와 비보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까지 축제 분위기로 바꿔 놓습니다.

<인터뷰> 관객 : "일어나서 춤추게 되고, 저도 무대에 올라가서 추고 싶고..."

몸치 소년이 최고의 댄서가 되는 과정을 대사 없이 춤만으로 풀어낸 이른바 '댄스 뮤지컬'입니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무대를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초연 10년 만에 3천 번째 공연을 돌파했습니다.

순수 창작 공연으로서는 보기 드문 성괍니다.

<인터뷰> 공연 기획사 대표 : "창작 공연이 살아서, 생존해서 관객들과 만나는 일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객석엔 한국인이 반, 외국인이 반일 정도로 나라 밖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정기적으로 반복 관람하는 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일본인 관객 : "2,3개월에 한 번씩, 한국에 머무는 동안은 매일 공연을 보러 옵니다."

이 작품은 중국 측의 제안으로 다음달부터는 상하이 등 중국 20여 개 도시 무대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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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천회 대 기록, ‘사춤’을 아시나요?
    • 입력 2013-02-21 21:46:04
    • 수정2013-02-21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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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사 한마디 없이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만 이뤄진 공연 사춤이 3천 회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창작 공연으로는 보기 드문 대기록인데요. 그 비결이 뭔지 이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댄스 경연. 힙합과 현대무용, 째즈와 비보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까지 축제 분위기로 바꿔 놓습니다. <인터뷰> 관객 : "일어나서 춤추게 되고, 저도 무대에 올라가서 추고 싶고..." 몸치 소년이 최고의 댄서가 되는 과정을 대사 없이 춤만으로 풀어낸 이른바 '댄스 뮤지컬'입니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무대를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초연 10년 만에 3천 번째 공연을 돌파했습니다. 순수 창작 공연으로서는 보기 드문 성괍니다. <인터뷰> 공연 기획사 대표 : "창작 공연이 살아서, 생존해서 관객들과 만나는 일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객석엔 한국인이 반, 외국인이 반일 정도로 나라 밖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정기적으로 반복 관람하는 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일본인 관객 : "2,3개월에 한 번씩, 한국에 머무는 동안은 매일 공연을 보러 옵니다." 이 작품은 중국 측의 제안으로 다음달부터는 상하이 등 중국 20여 개 도시 무대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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