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구글 안경으로 보는 세상 外
입력 2013.02.22 (06:52)
수정 2013.02.22 (0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구글이 최근 안경형 스마트 기기인 구글 글래스의 기능과 활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스마트 기기 애용자들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 글래스!
최근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소개된 '하우 잇 필스'(How It Feels [through Glass])란 제목의 영상입니다.
제품을 착용한 1인칭 시점을 통해 실시간 사진·동영상 촬영, SNS 공유, 문자 전송 그리고 네비게이션, 외국어 번역, 개인 비서 역할 등 각종 기능을 수행하는 구글 글래스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구글 글래스 일반인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제품의 외관 이미지와 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로 한정해 소규모 체험단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생동물들이 뚱뚱해진다면?
늘씬하고 날렵한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이 별안간 뚱뚱해지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표범! 목표물인 톰슨가젤을 쫒아 가는데요.
두 동물 모두 비대해진 몸 때문에 멋진 사냥 장면은커녕, 동시에 볼링공처럼 데굴데굴 초원 위를 굴러갑니다.
평화로이 물을 마시고 있는 얼룩말들을 향해 악어 한 마리가 기습 공격을 시도하지만,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다들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뚱뚱한 몸들을 가누지 못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4월, 독일에서 열리는 한 애니메이션 미디어 컨퍼런스의 홍보 영상인데요.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엉뚱한 상상력이 빚어낸 기발하고 재밌는 작품입니다.
비눗방울 속 찰나의 순간
<앵커 멘트>
집에서도 손쉽게 접하는 비눗방울 속, 숨겨진 찰나의 장면들을 슬로우 카메라로 포착했습니다.
어떤 장면들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금방 생겨났다 금방 사라지는 비눗방울!
그래서 맨눈으로는 잘 볼 수 없는 비눗방울의 소멸 과정을 담은 영상인데요.
슬로우모션 촬영으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카메라맨들이 이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했다고 합니다.
극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기 때문에 1초에 무려 1만 5천 프레임을 찍는 특수 카메라까지 동원했다는데요.
투명 비누막이 공중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장면이 정말 실감나죠?
우리 눈이 놓치는 모든 찰나의 순간에 이런 장면과 과정들이 펼쳐지다니, 한편으로는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꼬마의 놀라운 타이밍
한 팔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소녀 곁으로 어린 남동생이 아장아장 다가오는데요.
저러다 다치는 게 아닌가 싶더니, 회전하는 훌라후프를 멀쩡하게 통과합니다.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훌라후프가 위로 향하는 순간 지나간 건데요.
우연으로 놀라운 묘기를 보여준 꼬마들이네요.
겨울 즐기는 러시아 까마귀
폭설, 혹한과 떼래야 뗄 수 없는 러시아! 하지만 이곳 까마귀들은 이 정도 겨울은 겨울도 아니라는 듯, 차 위에 수북이 쌓인 눈 위에서 장난을 치는데요.
차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며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심지어 차가운 눈 위에 온 몸을 맡긴 채, 데구루루 구르기도 하는데요.
까마귀도 이런 눈 장난을 즐길 줄 안다니, 신선한 장면이죠?
자기 집 안방마냥 쉴 새 없이 눈밭을 뒹구는 까마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이 곳 까마귀들도 러시아의 혹한을 그냥 즐기는 수준이 됐나 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구글이 최근 안경형 스마트 기기인 구글 글래스의 기능과 활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스마트 기기 애용자들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 글래스!
최근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소개된 '하우 잇 필스'(How It Feels [through Glass])란 제목의 영상입니다.
제품을 착용한 1인칭 시점을 통해 실시간 사진·동영상 촬영, SNS 공유, 문자 전송 그리고 네비게이션, 외국어 번역, 개인 비서 역할 등 각종 기능을 수행하는 구글 글래스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구글 글래스 일반인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제품의 외관 이미지와 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로 한정해 소규모 체험단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생동물들이 뚱뚱해진다면?
늘씬하고 날렵한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이 별안간 뚱뚱해지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표범! 목표물인 톰슨가젤을 쫒아 가는데요.
두 동물 모두 비대해진 몸 때문에 멋진 사냥 장면은커녕, 동시에 볼링공처럼 데굴데굴 초원 위를 굴러갑니다.
평화로이 물을 마시고 있는 얼룩말들을 향해 악어 한 마리가 기습 공격을 시도하지만,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다들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뚱뚱한 몸들을 가누지 못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4월, 독일에서 열리는 한 애니메이션 미디어 컨퍼런스의 홍보 영상인데요.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엉뚱한 상상력이 빚어낸 기발하고 재밌는 작품입니다.
비눗방울 속 찰나의 순간
<앵커 멘트>
집에서도 손쉽게 접하는 비눗방울 속, 숨겨진 찰나의 장면들을 슬로우 카메라로 포착했습니다.
어떤 장면들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금방 생겨났다 금방 사라지는 비눗방울!
그래서 맨눈으로는 잘 볼 수 없는 비눗방울의 소멸 과정을 담은 영상인데요.
슬로우모션 촬영으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카메라맨들이 이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했다고 합니다.
극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기 때문에 1초에 무려 1만 5천 프레임을 찍는 특수 카메라까지 동원했다는데요.
투명 비누막이 공중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장면이 정말 실감나죠?
우리 눈이 놓치는 모든 찰나의 순간에 이런 장면과 과정들이 펼쳐지다니, 한편으로는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꼬마의 놀라운 타이밍
한 팔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소녀 곁으로 어린 남동생이 아장아장 다가오는데요.
저러다 다치는 게 아닌가 싶더니, 회전하는 훌라후프를 멀쩡하게 통과합니다.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훌라후프가 위로 향하는 순간 지나간 건데요.
우연으로 놀라운 묘기를 보여준 꼬마들이네요.
겨울 즐기는 러시아 까마귀
폭설, 혹한과 떼래야 뗄 수 없는 러시아! 하지만 이곳 까마귀들은 이 정도 겨울은 겨울도 아니라는 듯, 차 위에 수북이 쌓인 눈 위에서 장난을 치는데요.
차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며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심지어 차가운 눈 위에 온 몸을 맡긴 채, 데구루루 구르기도 하는데요.
까마귀도 이런 눈 장난을 즐길 줄 안다니, 신선한 장면이죠?
자기 집 안방마냥 쉴 새 없이 눈밭을 뒹구는 까마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이 곳 까마귀들도 러시아의 혹한을 그냥 즐기는 수준이 됐나 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구글 안경으로 보는 세상 外
-
- 입력 2013-02-22 07:03:23
- 수정2013-02-22 07:49:49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구글이 최근 안경형 스마트 기기인 구글 글래스의 기능과 활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스마트 기기 애용자들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 글래스!
최근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소개된 '하우 잇 필스'(How It Feels [through Glass])란 제목의 영상입니다.
제품을 착용한 1인칭 시점을 통해 실시간 사진·동영상 촬영, SNS 공유, 문자 전송 그리고 네비게이션, 외국어 번역, 개인 비서 역할 등 각종 기능을 수행하는 구글 글래스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구글 글래스 일반인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제품의 외관 이미지와 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로 한정해 소규모 체험단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생동물들이 뚱뚱해진다면?
늘씬하고 날렵한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이 별안간 뚱뚱해지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표범! 목표물인 톰슨가젤을 쫒아 가는데요.
두 동물 모두 비대해진 몸 때문에 멋진 사냥 장면은커녕, 동시에 볼링공처럼 데굴데굴 초원 위를 굴러갑니다.
평화로이 물을 마시고 있는 얼룩말들을 향해 악어 한 마리가 기습 공격을 시도하지만,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다들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뚱뚱한 몸들을 가누지 못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4월, 독일에서 열리는 한 애니메이션 미디어 컨퍼런스의 홍보 영상인데요.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엉뚱한 상상력이 빚어낸 기발하고 재밌는 작품입니다.
비눗방울 속 찰나의 순간
<앵커 멘트>
집에서도 손쉽게 접하는 비눗방울 속, 숨겨진 찰나의 장면들을 슬로우 카메라로 포착했습니다.
어떤 장면들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금방 생겨났다 금방 사라지는 비눗방울!
그래서 맨눈으로는 잘 볼 수 없는 비눗방울의 소멸 과정을 담은 영상인데요.
슬로우모션 촬영으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카메라맨들이 이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했다고 합니다.
극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기 때문에 1초에 무려 1만 5천 프레임을 찍는 특수 카메라까지 동원했다는데요.
투명 비누막이 공중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장면이 정말 실감나죠?
우리 눈이 놓치는 모든 찰나의 순간에 이런 장면과 과정들이 펼쳐지다니, 한편으로는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꼬마의 놀라운 타이밍
한 팔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소녀 곁으로 어린 남동생이 아장아장 다가오는데요.
저러다 다치는 게 아닌가 싶더니, 회전하는 훌라후프를 멀쩡하게 통과합니다.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훌라후프가 위로 향하는 순간 지나간 건데요.
우연으로 놀라운 묘기를 보여준 꼬마들이네요.
겨울 즐기는 러시아 까마귀
폭설, 혹한과 떼래야 뗄 수 없는 러시아! 하지만 이곳 까마귀들은 이 정도 겨울은 겨울도 아니라는 듯, 차 위에 수북이 쌓인 눈 위에서 장난을 치는데요.
차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며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심지어 차가운 눈 위에 온 몸을 맡긴 채, 데구루루 구르기도 하는데요.
까마귀도 이런 눈 장난을 즐길 줄 안다니, 신선한 장면이죠?
자기 집 안방마냥 쉴 새 없이 눈밭을 뒹구는 까마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이 곳 까마귀들도 러시아의 혹한을 그냥 즐기는 수준이 됐나 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