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직접 만드는 3D 프린터…본격적 시장 공략

입력 2013.02.22 (07:29) 수정 2013.02.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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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이 제3의 산업혁명이 될거라해서 더 화제가 됐죠..

기존의 프린터와 달리, 사물을 직접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얘긴데요..

세계 최대 3D프린터 업체가 어제 우리나라를 찾아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D 프린터가 오가며 플래스틱 용액을 얇게 펴서 쌓습니다.

시간당 8밀리미터 높이로 쌓아 올라가 2시간만에 작업공구 한개가 만들어집니다.

이 제품을 만든 세계 1위 3D 프린팅 업체가 직접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자글럽(스트라타시스 사장) : "3D 프린팅은 매우 흥미진진한 산업이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선도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면을 인쇄하듯 입체적으로 물건을 찍어낸다해서 붙여진 3D 프린팅 기술..

예전에는 자동차연구소 등에서 시제품을 만들 때나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전기차 계기판과 각종 영화 소품 등 제품군도 다양해지고있습니다.

일부 치과병원에서는 이미 고객에게 맞는 치아 형태를 3D 프린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3D 스캐너를 이용해 얻은 영상정보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경우 맞춤형 헬멧이나 특수가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신영문(3D 프린터 국내 판매 담당) : "강한 재질의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이 기술이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됐습니다."

최근엔 가정용까지 보급을 시작해, 소비자가 바로 생산자가 되는 시대도 성큼 다가오고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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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 직접 만드는 3D 프린터…본격적 시장 공략
    • 입력 2013-02-22 07:31:33
    • 수정2013-02-22 0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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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이 제3의 산업혁명이 될거라해서 더 화제가 됐죠.. 기존의 프린터와 달리, 사물을 직접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얘긴데요.. 세계 최대 3D프린터 업체가 어제 우리나라를 찾아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D 프린터가 오가며 플래스틱 용액을 얇게 펴서 쌓습니다. 시간당 8밀리미터 높이로 쌓아 올라가 2시간만에 작업공구 한개가 만들어집니다. 이 제품을 만든 세계 1위 3D 프린팅 업체가 직접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자글럽(스트라타시스 사장) : "3D 프린팅은 매우 흥미진진한 산업이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선도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면을 인쇄하듯 입체적으로 물건을 찍어낸다해서 붙여진 3D 프린팅 기술.. 예전에는 자동차연구소 등에서 시제품을 만들 때나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전기차 계기판과 각종 영화 소품 등 제품군도 다양해지고있습니다. 일부 치과병원에서는 이미 고객에게 맞는 치아 형태를 3D 프린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3D 스캐너를 이용해 얻은 영상정보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경우 맞춤형 헬멧이나 특수가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신영문(3D 프린터 국내 판매 담당) : "강한 재질의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이 기술이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됐습니다." 최근엔 가정용까지 보급을 시작해, 소비자가 바로 생산자가 되는 시대도 성큼 다가오고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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