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 3천 회 돌파

입력 2013.02.22 (07:42) 수정 2013.02.22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사 한 마디 없이 춤으로만 이뤄진 공연 '사춤'이 3천 회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창작 공연으로서는 드문 대기록입니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뭔지, 함께 보시죠.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소리 질러~!"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댄스 경연.

힙합과 현대무용, 째즈와 비보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까지 축제 분위기로 바꿔 놓습니다.

<인터뷰> 관객 : "일어나서 춤추게 되고, 저도 무대에 올라가서 추고 싶고..."

몸치 소년이 최고의 댄서가 되는 과정을 대사 없이 춤만으로 풀어낸 이른바 '댄스 뮤지컬'입니다.

<녹취> "kiss~!"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무대를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초연 10년 만에 3천 번째 공연을 돌파했습니다.

순수 창작 공연으로서는 보기 드문 성괍니다.

<인터뷰> 공연 기획사 대표 : "창작 공연이 살아서, 생존해서 관객들과 만나는 일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객석엔 한국인이 반, 외국인이 반일 정도로 나라 밖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정기적으로 반복 관람하는 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일본인 관객 : "2,3개월에 한 번씩, 한국에 머무는 동안은 매일 공연을 보러 옵니다."

이 작품은 중국 측의 제안으로 다음달부터는 상하이 등 중국 20여 개 도시 무대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 3천 회 돌파
    • 입력 2013-02-22 07:44:45
    • 수정2013-02-22 07:52:00
    뉴스광장
<앵커 멘트> 대사 한 마디 없이 춤으로만 이뤄진 공연 '사춤'이 3천 회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창작 공연으로서는 드문 대기록입니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뭔지, 함께 보시죠.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소리 질러~!"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댄스 경연. 힙합과 현대무용, 째즈와 비보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까지 축제 분위기로 바꿔 놓습니다. <인터뷰> 관객 : "일어나서 춤추게 되고, 저도 무대에 올라가서 추고 싶고..." 몸치 소년이 최고의 댄서가 되는 과정을 대사 없이 춤만으로 풀어낸 이른바 '댄스 뮤지컬'입니다. <녹취> "kiss~!"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무대를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초연 10년 만에 3천 번째 공연을 돌파했습니다. 순수 창작 공연으로서는 보기 드문 성괍니다. <인터뷰> 공연 기획사 대표 : "창작 공연이 살아서, 생존해서 관객들과 만나는 일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객석엔 한국인이 반, 외국인이 반일 정도로 나라 밖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정기적으로 반복 관람하는 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일본인 관객 : "2,3개월에 한 번씩, 한국에 머무는 동안은 매일 공연을 보러 옵니다." 이 작품은 중국 측의 제안으로 다음달부터는 상하이 등 중국 20여 개 도시 무대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