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유럽 최고 경영자 ‘고액 연봉’ 논란 外

입력 2013.02.24 (07:28) 수정 2013.02.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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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받는 고액 연봉 문제가 미국에 이어 이번엔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는 직접 연봉 규제에 나서는가 하면, 자진 삭감하는 경영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이 최고 경영자의 연봉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오는 4월 최종적으로 내놓기로 했는데요.

이런 압박에 폭스바겐 회장은 연봉의 30%인 6백만 유로, 90억 원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또 스위스는 다음달 최고 경영자의 연봉을 제한하는 법안을 국민투표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에 대해 스위스 국민의 65%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프랑스에서는 공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직원보다 20배 이상 연봉을 못 받도록 하는 등 CEO들의 연봉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의 얼음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예루살렘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 축제 현장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세계의 얼음 도시.

얼음 조각으로 꾸며진 세계 각국의 건축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프린터로 이제는 아예 물건도 찍어낼 수 있는데요.

3D 프린터로 사진 한 장, 설계도 한 장만 있으면 누구나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어서 '제3차 산업혁명'으로까지 불립니다.

거리를 달리는 이 자전거... 바로 3D프린터로 만들어 진건데요.

프린터와 연결된 컴퓨터에 디자인을 입력한 다음 프린터로 바퀴와 몸체 등을 제작해 조립한 겁니다.

가족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이 3차원 액자와 플라스틱 전자 기타, 장애인용 보조장치까지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했습니다.

3D 프린터는 전용 카메라와 설계도를 통해 제품의 3차원 정보를 읽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어 잉크 대신 내장된 특수 소재가 분사돼 형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프린터로 만든 탄창 등 실제 총기까지 등장했는데요.

성능도 큰 차이가 없어 3D 프린터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까지 추진되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 LA의 한 쇼핑몰에 특별한 자판기가 등장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값비싼 철갑상어 알, 즉 캐비어를 팔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송로버섯 오일과 달팽이요리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특수장치 때문에 자판기 자체도 8만 5천 달러, 우리 돈 9천만 원 가까이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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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받는 고액 연봉 문제가 미국에 이어 이번엔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는 직접 연봉 규제에 나서는가 하면, 자진 삭감하는 경영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이 최고 경영자의 연봉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오는 4월 최종적으로 내놓기로 했는데요. 이런 압박에 폭스바겐 회장은 연봉의 30%인 6백만 유로, 90억 원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또 스위스는 다음달 최고 경영자의 연봉을 제한하는 법안을 국민투표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에 대해 스위스 국민의 65%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프랑스에서는 공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직원보다 20배 이상 연봉을 못 받도록 하는 등 CEO들의 연봉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의 얼음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예루살렘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 축제 현장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세계의 얼음 도시. 얼음 조각으로 꾸며진 세계 각국의 건축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프린터로 이제는 아예 물건도 찍어낼 수 있는데요. 3D 프린터로 사진 한 장, 설계도 한 장만 있으면 누구나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어서 '제3차 산업혁명'으로까지 불립니다. 거리를 달리는 이 자전거... 바로 3D프린터로 만들어 진건데요. 프린터와 연결된 컴퓨터에 디자인을 입력한 다음 프린터로 바퀴와 몸체 등을 제작해 조립한 겁니다. 가족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이 3차원 액자와 플라스틱 전자 기타, 장애인용 보조장치까지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했습니다. 3D 프린터는 전용 카메라와 설계도를 통해 제품의 3차원 정보를 읽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어 잉크 대신 내장된 특수 소재가 분사돼 형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프린터로 만든 탄창 등 실제 총기까지 등장했는데요. 성능도 큰 차이가 없어 3D 프린터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까지 추진되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 LA의 한 쇼핑몰에 특별한 자판기가 등장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값비싼 철갑상어 알, 즉 캐비어를 팔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송로버섯 오일과 달팽이요리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특수장치 때문에 자판기 자체도 8만 5천 달러, 우리 돈 9천만 원 가까이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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