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대학생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 外

입력 2013.02.26 (07:26) 수정 2013.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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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박근혜 정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내 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이 27세 이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치경제 분야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서민경제회복'이 '청년실업해소'보다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혔으며, 사회교육분야에서는 가장 바라는 점으로 20대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고액 등록금 해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정권 바뀔 때마다 나오는 바람들"

"이번에 졸업했는데 후배들은 부디 개선 환경에서 졸업할 수 있기를"

"진짜 서민들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찍은 표가 아깝지 않게 해주시길"

"선거 기간 때의 마음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바람과 희망들도 드러났습니다.

“‘킬러로봇’ 금지” 캠페인 시동

영국 로봇 학자들과 국제 인권단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오는 4월 영국 하원에 모여 살상용 로봇, 이른바 '킬러로봇' 반대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인기의 후속으로 연구 개발되고있는 전투 로봇과 자동화 무기들이 아무런 통제 없이 진행되고 있고, 10년 안에 현실화돼 인류의 생존과 평화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전면 중단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가 나오는 세상이 된다면..."

"동전의 양면이다, 내가 가지면 힘,상대가 가질 수 있다면 악"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어야 되는데,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이 세상에 혼란이 올 수도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홍콩 빈곤층의 성냥갑 아파트

홍콩 한 인권단체가 촬영한 현지 빈곤층의 아파트 풍경사진이 화제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그들의 아파트들은 4인 가족이 간신히 들어가 살 정도로 비좁고 낡아있는데요.

쪽방이나 다름없는 이들의 집은 거주용이 아닌 상업용 건물에 불법으로 칸막이를 만들어 사는 거라고 합니다.

홍콩 집값이 워낙 비싸기에 일반 빈곤층은 이처럼 제대로 된 집에서 살수 없다는데요.

홍콩에선 대략 10만 명 정도가 이런 불법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든 집하나 얻기 힘들어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공존한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만 여명이 해고당할 것으로 추산돼 노조와 교육 당국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뉴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출하액이 PC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는 소식.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 절반은 주택 가격이 앞으로 더 떨어지리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 씨가 3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

제왕절개로 낳은 아이는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이 자연분만 아이보다 다섯 배나 높다는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 포드 병원의 연구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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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2-26 07:31:56
    • 수정2013-02-26 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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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박근혜 정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내 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이 27세 이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치경제 분야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서민경제회복'이 '청년실업해소'보다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혔으며, 사회교육분야에서는 가장 바라는 점으로 20대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고액 등록금 해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정권 바뀔 때마다 나오는 바람들"

"이번에 졸업했는데 후배들은 부디 개선 환경에서 졸업할 수 있기를"

"진짜 서민들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찍은 표가 아깝지 않게 해주시길"

"선거 기간 때의 마음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바람과 희망들도 드러났습니다.

“‘킬러로봇’ 금지” 캠페인 시동

영국 로봇 학자들과 국제 인권단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오는 4월 영국 하원에 모여 살상용 로봇, 이른바 '킬러로봇' 반대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인기의 후속으로 연구 개발되고있는 전투 로봇과 자동화 무기들이 아무런 통제 없이 진행되고 있고, 10년 안에 현실화돼 인류의 생존과 평화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전면 중단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가 나오는 세상이 된다면..."

"동전의 양면이다, 내가 가지면 힘,상대가 가질 수 있다면 악"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어야 되는데,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이 세상에 혼란이 올 수도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홍콩 빈곤층의 성냥갑 아파트

홍콩 한 인권단체가 촬영한 현지 빈곤층의 아파트 풍경사진이 화제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그들의 아파트들은 4인 가족이 간신히 들어가 살 정도로 비좁고 낡아있는데요.

쪽방이나 다름없는 이들의 집은 거주용이 아닌 상업용 건물에 불법으로 칸막이를 만들어 사는 거라고 합니다.

홍콩 집값이 워낙 비싸기에 일반 빈곤층은 이처럼 제대로 된 집에서 살수 없다는데요.

홍콩에선 대략 10만 명 정도가 이런 불법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든 집하나 얻기 힘들어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공존한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만 여명이 해고당할 것으로 추산돼 노조와 교육 당국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뉴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출하액이 PC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는 소식.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 절반은 주택 가격이 앞으로 더 떨어지리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 씨가 3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

제왕절개로 낳은 아이는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이 자연분만 아이보다 다섯 배나 높다는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 포드 병원의 연구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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