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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부탁해!’ 2일 네덜란드와 첫 격돌
입력 2013.02.28 (07:59) 수정 2013.02.28 (10:33)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세계 정상 도전의 첫 걸음을 뗀다.

한국 대표팀은 3월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타이완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네덜란드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1차전을 치른다.

WBC는 '야구의 세계화'를 추구하며 2006년 출범한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09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맞는다.

한국은 2006년 4강에 오르고 2009년에는 대회 2연패를 이룬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네덜란드, 호주, 타이완과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치른다. 네덜란드에 이어 3월4일 호주, 3월5일 대만과 차례로 격돌한다.

세 팀이 한 번씩 차례로 맞붙어 순위를 가리는 1라운드에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개 팀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비록 28명의 엔트리가 이대호(오릭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파로 채워졌지만 역대 두 차례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감으로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쓸 채비를 해 왔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타이완으로 건너가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조직력을 다지는 한편 NC 다이노스와 네 차례 평가전을 하면서 실전감각도 점검했다.

네덜란드와의 대결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이지만 한국의 2라운드 진출 여부를 가를 중요한 승부처다.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위로 네덜란드(7위)는 물론 대만(5위), 호주(10위) 등 B조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1998년 이후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네덜란드와 총 9차례 맞붙어 3승6패로 열세였다.

2009년 야구월드컵 예선에서 2-4로 진 뒤로는 3연패 중이다. 한국이 B조 상대국 중 역대 맞대결에서 승리보다 패배가 많았던 유일한 팀이 네덜란드다. 타이완에는 17승13패, 호주에는 6승3패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2006년 WBC 1라운드에서 강호 도미니카공화국을 두 차례나 꺾으며 2라운드에 오르는 등 저력이 있는 팀이다.

2011년 야구월드컵에서는 아마 최강 쿠바를 꺾고 유럽 최초의 챔피언이 됐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2000년 신생 구단 SK에서 잠시 뛰어 한국야구와도 인연이 있는 헨즐리 묄런스 감독이 지휘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로저 베르나디나(내셔널스)와 안드렐톤 시몬스(애틀랜타), 일본에서 활약하는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과 앤드루 존스(라쿠텐) 등 우리 투수들이 경계해야 할 힘있는 타자들이 많다.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김현수(두산) 등이 버틴 한국 중심타선과의 자존심 건 맞대결이 볼만할 전망이다.

네덜란드전에는 에이스 윤석민(KIA)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네덜란드에서는 24일 쿠바와의 평가전(5-0 승)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디호마르 마르크벌이나 26일 타이완 실업선발팀과의 연습경기(6-0 승)에서 4이닝 무실점한 로비 코르데만스가 한국전 선발 투수 후보로 꼽힌다.
  • ‘윤석민 부탁해!’ 2일 네덜란드와 첫 격돌
    • 입력 2013-02-28 07:59:14
    • 수정2013-02-28 10:33:50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세계 정상 도전의 첫 걸음을 뗀다.

한국 대표팀은 3월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타이완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네덜란드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1차전을 치른다.

WBC는 '야구의 세계화'를 추구하며 2006년 출범한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09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맞는다.

한국은 2006년 4강에 오르고 2009년에는 대회 2연패를 이룬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네덜란드, 호주, 타이완과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치른다. 네덜란드에 이어 3월4일 호주, 3월5일 대만과 차례로 격돌한다.

세 팀이 한 번씩 차례로 맞붙어 순위를 가리는 1라운드에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개 팀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비록 28명의 엔트리가 이대호(오릭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파로 채워졌지만 역대 두 차례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감으로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쓸 채비를 해 왔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타이완으로 건너가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조직력을 다지는 한편 NC 다이노스와 네 차례 평가전을 하면서 실전감각도 점검했다.

네덜란드와의 대결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이지만 한국의 2라운드 진출 여부를 가를 중요한 승부처다.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위로 네덜란드(7위)는 물론 대만(5위), 호주(10위) 등 B조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1998년 이후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네덜란드와 총 9차례 맞붙어 3승6패로 열세였다.

2009년 야구월드컵 예선에서 2-4로 진 뒤로는 3연패 중이다. 한국이 B조 상대국 중 역대 맞대결에서 승리보다 패배가 많았던 유일한 팀이 네덜란드다. 타이완에는 17승13패, 호주에는 6승3패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2006년 WBC 1라운드에서 강호 도미니카공화국을 두 차례나 꺾으며 2라운드에 오르는 등 저력이 있는 팀이다.

2011년 야구월드컵에서는 아마 최강 쿠바를 꺾고 유럽 최초의 챔피언이 됐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2000년 신생 구단 SK에서 잠시 뛰어 한국야구와도 인연이 있는 헨즐리 묄런스 감독이 지휘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로저 베르나디나(내셔널스)와 안드렐톤 시몬스(애틀랜타), 일본에서 활약하는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과 앤드루 존스(라쿠텐) 등 우리 투수들이 경계해야 할 힘있는 타자들이 많다.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김현수(두산) 등이 버틴 한국 중심타선과의 자존심 건 맞대결이 볼만할 전망이다.

네덜란드전에는 에이스 윤석민(KIA)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네덜란드에서는 24일 쿠바와의 평가전(5-0 승)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디호마르 마르크벌이나 26일 타이완 실업선발팀과의 연습경기(6-0 승)에서 4이닝 무실점한 로비 코르데만스가 한국전 선발 투수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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