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수익성 ‘옆걸음’

입력 2013.02.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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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2011년 수준을 약간 웃도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2회계연도 4월에서 12월까지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 3천7백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ㆍ교보ㆍ한화생명 등 이른바 `빅3' 대형사의 순이익은 1조 4천5백여억 원으로 7% 늘어났고, 11개 중소형사는 4천2백여억 원으로 0.3% 증가했습니다.

9개 외국사는 약 5천억 원으로 11% 급감했습니다.

금감원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하면 보험사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자본 확충으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도록 하고, 현장 지도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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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보험사 수익성 ‘옆걸음’
    • 입력 2013-02-28 09:04:22
    경제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2011년 수준을 약간 웃도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2회계연도 4월에서 12월까지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 3천7백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ㆍ교보ㆍ한화생명 등 이른바 `빅3' 대형사의 순이익은 1조 4천5백여억 원으로 7% 늘어났고, 11개 중소형사는 4천2백여억 원으로 0.3% 증가했습니다. 9개 외국사는 약 5천억 원으로 11% 급감했습니다. 금감원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하면 보험사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자본 확충으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도록 하고, 현장 지도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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