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1절 폭주족 특별 단속”

경찰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른바 '3.1절 폭주족'을 특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단속이 강화되면서 대규모 폭주족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SNS를 통해 특정 장소에서 짧은 시간 집결했다가 해산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폭주가 예상된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예상 집결지와 이동경로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현장 검거에 실패할 경우 동영상 채증을 통해 나중에라도 형사 처벌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제보하는 휴대전화나 블랙박스 화면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