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물가관계부처회의…“2%대 안정 목표”

입력 2013.02.28 (11:49) 수정 2013.02.28 (1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물가관계부처회의를 열고 새정부 초기 물가 안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배추 재고물량 3천 톤을 앞으로 한 달간 방출하고, 양파의 올해 의무수입물량은 다음달까지 들여와 시중에 풀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단체의 원가분석 기능을 강화해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거나 인하 요인을 반영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한 업체에는 공정위와 국세청을 중심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고 부당이익을 적극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앙공공요금은 추가 인상을 억제하고 지자체와도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산정 기준을 개정해 2%대 물가를 유지하기 위한 시장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새정부 초기 물가 불안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물가 안정 기조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긴급 물가관계부처회의…“2%대 안정 목표”
    • 입력 2013-02-28 11:49:26
    • 수정2013-02-28 17:59:01
    경제
정부가 긴급 물가관계부처회의를 열고 새정부 초기 물가 안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배추 재고물량 3천 톤을 앞으로 한 달간 방출하고, 양파의 올해 의무수입물량은 다음달까지 들여와 시중에 풀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단체의 원가분석 기능을 강화해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거나 인하 요인을 반영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한 업체에는 공정위와 국세청을 중심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고 부당이익을 적극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앙공공요금은 추가 인상을 억제하고 지자체와도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산정 기준을 개정해 2%대 물가를 유지하기 위한 시장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새정부 초기 물가 불안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물가 안정 기조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