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개조 200억 대 가짜 석유 제조·판매

입력 2013.02.28 (12:01) 수정 2013.02.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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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개조한 탱크로리를 이용해 2백억원대에 이르는 가짜 석유를 제조해 전국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석유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46살 조 모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8살 김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서울, 경기, 충북 등에 주유소 11곳을 차려놓고 지난 2010년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가짜 경유와 휘발유 1230만 리터를 만들어 팔아 2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탱크로리 내부에 특수필터를 설치해 기존 감별법으로는 가짜 여부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 등유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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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로리 개조 200억 대 가짜 석유 제조·판매
    • 입력 2013-02-28 12:01:13
    • 수정2013-02-28 20:23:55
    사회
특수 개조한 탱크로리를 이용해 2백억원대에 이르는 가짜 석유를 제조해 전국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석유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46살 조 모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8살 김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서울, 경기, 충북 등에 주유소 11곳을 차려놓고 지난 2010년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가짜 경유와 휘발유 1230만 리터를 만들어 팔아 2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탱크로리 내부에 특수필터를 설치해 기존 감별법으로는 가짜 여부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 등유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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