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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세계최강 강원도 썰매하키
입력 2013.02.28 (15:16) 연합뉴스
제10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를 가장 빛낸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전력이 세계 최강이다.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28일 막을 내린 체전에서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실력이 워낙 탁월한 까닭에 대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도 따라왔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빙판에서 한 손에 스틱, 한 손에 송곳을 들고 썰매를 타고 펼치는 하키다. 썰매하키로 불리기도 한다.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 팀은 이번 체전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무려 41골을 몰아쳤다.

조별리그에서 서울을 11-0, 인천을 13-0으로 대파했다. 토너먼트에서도 4강에서 충남을 7-0, 결승에서 서울을 10-0으로 완파했다.

이 팀은 강원도청 실업팀 선수들로 구성됐다.

월급을 받고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이 조성된 까닭에 실력이 출중하다.

국내의 동계종목 실업팀은 강원도청(아이스슬레지하키), 하이원(스키) 등 두 곳밖에 없다.

강원도청 실업팀은 구성원 대다수가 국가대표로서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국내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은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B풀에서 우승했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A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원도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은 붐을 일으켰다.

동호인들의 관심이 커져 작년 전북, 올해 인천, 충남 등 아이스슬레지하키 클럽의 창단이 잇따랐다.

올해 체전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클럽 6개가 참가해 처음으로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칠 수 있었다.

출전팀이 부족해 체전 퇴출 가능성이 거론되던 때와 비교하면 큰 발전이다.

한국 썰매하키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강원도청은 오는 4월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 선수들의 투지가 예사롭지 않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선수가 세대교체를 이뤄가며 전력을 유지하면 2014년, 2018년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장애인체전, 세계최강 강원도 썰매하키
    • 입력 2013-02-28 15:16:16
    연합뉴스
제10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를 가장 빛낸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전력이 세계 최강이다.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28일 막을 내린 체전에서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실력이 워낙 탁월한 까닭에 대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도 따라왔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빙판에서 한 손에 스틱, 한 손에 송곳을 들고 썰매를 타고 펼치는 하키다. 썰매하키로 불리기도 한다.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 팀은 이번 체전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무려 41골을 몰아쳤다.

조별리그에서 서울을 11-0, 인천을 13-0으로 대파했다. 토너먼트에서도 4강에서 충남을 7-0, 결승에서 서울을 10-0으로 완파했다.

이 팀은 강원도청 실업팀 선수들로 구성됐다.

월급을 받고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이 조성된 까닭에 실력이 출중하다.

국내의 동계종목 실업팀은 강원도청(아이스슬레지하키), 하이원(스키) 등 두 곳밖에 없다.

강원도청 실업팀은 구성원 대다수가 국가대표로서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국내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은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B풀에서 우승했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A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원도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은 붐을 일으켰다.

동호인들의 관심이 커져 작년 전북, 올해 인천, 충남 등 아이스슬레지하키 클럽의 창단이 잇따랐다.

올해 체전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클럽 6개가 참가해 처음으로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칠 수 있었다.

출전팀이 부족해 체전 퇴출 가능성이 거론되던 때와 비교하면 큰 발전이다.

한국 썰매하키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강원도청은 오는 4월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 선수들의 투지가 예사롭지 않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선수가 세대교체를 이뤄가며 전력을 유지하면 2014년, 2018년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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