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 뚱뚱하면 자녀 심장발작 확률 상승

입력 2013.02.28 (16: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성이 임신 초기에 비만일 경우 자녀가 성인이 돼서 심장발작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멜버른 왕립여성병원과 시드니대 연구진은 임신부 23명의 임신 16주 당시 체질량지수와 이들이 낳은 신생아의 대동맥 벽 두께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임신부의 체질량지수가 25보다 높을 경우 신생아의 대동맥 벽은 8%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비만한 임신부의 자녀는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비만도에 관계없이 성인이 됐을 때 심장 발작을 겪을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신 초 뚱뚱하면 자녀 심장발작 확률 상승
    • 입력 2013-02-28 16:12:27
    생활·건강
여성이 임신 초기에 비만일 경우 자녀가 성인이 돼서 심장발작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멜버른 왕립여성병원과 시드니대 연구진은 임신부 23명의 임신 16주 당시 체질량지수와 이들이 낳은 신생아의 대동맥 벽 두께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임신부의 체질량지수가 25보다 높을 경우 신생아의 대동맥 벽은 8%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비만한 임신부의 자녀는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비만도에 관계없이 성인이 됐을 때 심장 발작을 겪을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