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다음 달 ‘국가급 훈련’ 가능성…감시 중

입력 2013.02.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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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다음달 초 북한군이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북한군의 동향을 강도 높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올해 동계훈련은 포병 훈련과 특수전 훈련 등으로 예년보다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북한군의 군사적 도발이 빈번했던 점에 주목한다며, 2008년 2월 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2002년 6월 제2 연평해전 등을 정부 교체기에 발생한 북의 도발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오늘 오후 해병 2사단 최전방 지휘소를 방문해 북한군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동계훈련 강도가 높아지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군부대를 연이어 시찰하는 등 북한군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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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북한 다음 달 ‘국가급 훈련’ 가능성…감시 중
    • 입력 2013-02-28 19:01:55
    정치
군 당국은 다음달 초 북한군이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북한군의 동향을 강도 높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올해 동계훈련은 포병 훈련과 특수전 훈련 등으로 예년보다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북한군의 군사적 도발이 빈번했던 점에 주목한다며, 2008년 2월 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2002년 6월 제2 연평해전 등을 정부 교체기에 발생한 북의 도발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오늘 오후 해병 2사단 최전방 지휘소를 방문해 북한군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동계훈련 강도가 높아지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군부대를 연이어 시찰하는 등 북한군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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