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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부회장직 제안받은 적 없다”
입력 2013.02.28 (19:37) 수정 2013.02.28 (21:19) 연합뉴스
대한체육회(KOC)가 28일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을 포함해 새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 의원 측이 부회장직을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체육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에리사 의원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 집행부 이사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리사 의원실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대한체육회나 김정행 회장 당선인 측에서 임원 선임과 관련해 어떤 제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연휴 전날 일과시간 이후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비상식적인 행위이며, 부적절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각을 세웠다.

이 의원은 "(체육회장) 선거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심하던 중에 체육회의 일방적인 발표가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부회장직을 제의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부회장을 맡을지 여부도 생각해 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날 이사 명단을 일괄 발표했다.

부회장은 전임 박용성 회장 시절 부회장을 맡았던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유임해 3명이 됐다.

나머지 16명의 이사 중에는 유경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김현중 대한사격연맹 회장,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이 새로 가세했다.

감사로는 정재호 대한루지연맹회장과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대표가 임명됐다.

당초 김 회장은 먼저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해 21명인 이사 수를 두 배로 늘린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사 수를 늘리는 것은 선거 기간 활동한 측근들에게 논공행상이 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는 또 최종준 사무총장과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김지영 국제위원장을 모두 유임 결정했다.

이로써 김정행 회장의 체육회는 전임 박용성 회장의 체육정책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제38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임원(이사 20명, 감사 2명)
▲회장 = 김정행
▲부회장(3명)
이기흥(대한수영연맹 회장) 조양호(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이사(16명)
이건희(IOC위원) 문대성(IOC위원) 유경선(OCA 집행위원)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방열(대한농구협회 회장) 김현중(대한사격연맹 회장) 김태환(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윤재(대한우슈쿵푸협회 회장) 권윤방(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 회장) 김경숙(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 우방우(대한수상스키협회 회장) 노태강(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정정택(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임명절차 진행 중) 전병관(한국체육학회장) 김영채(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감사(2명)
정재호(대한루지연맹회장) 정민근(안진회계법인 부대표)
  • 이에리사 “부회장직 제안받은 적 없다”
    • 입력 2013-02-28 19:37:01
    • 수정2013-02-28 21:19:43
    연합뉴스
대한체육회(KOC)가 28일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을 포함해 새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 의원 측이 부회장직을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체육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에리사 의원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 집행부 이사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리사 의원실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대한체육회나 김정행 회장 당선인 측에서 임원 선임과 관련해 어떤 제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연휴 전날 일과시간 이후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비상식적인 행위이며, 부적절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각을 세웠다.

이 의원은 "(체육회장) 선거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심하던 중에 체육회의 일방적인 발표가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부회장직을 제의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부회장을 맡을지 여부도 생각해 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날 이사 명단을 일괄 발표했다.

부회장은 전임 박용성 회장 시절 부회장을 맡았던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유임해 3명이 됐다.

나머지 16명의 이사 중에는 유경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김현중 대한사격연맹 회장,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이 새로 가세했다.

감사로는 정재호 대한루지연맹회장과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대표가 임명됐다.

당초 김 회장은 먼저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해 21명인 이사 수를 두 배로 늘린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사 수를 늘리는 것은 선거 기간 활동한 측근들에게 논공행상이 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는 또 최종준 사무총장과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김지영 국제위원장을 모두 유임 결정했다.

이로써 김정행 회장의 체육회는 전임 박용성 회장의 체육정책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제38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임원(이사 20명, 감사 2명)
▲회장 = 김정행
▲부회장(3명)
이기흥(대한수영연맹 회장) 조양호(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이사(16명)
이건희(IOC위원) 문대성(IOC위원) 유경선(OCA 집행위원)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방열(대한농구협회 회장) 김현중(대한사격연맹 회장) 김태환(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윤재(대한우슈쿵푸협회 회장) 권윤방(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 회장) 김경숙(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 우방우(대한수상스키협회 회장) 노태강(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정정택(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임명절차 진행 중) 전병관(한국체육학회장) 김영채(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감사(2명)
정재호(대한루지연맹회장) 정민근(안진회계법인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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