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국산 담배 ‘라이트’ 문구 사라진다 外

입력 2013.03.01 (07:25) 수정 2013.03.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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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라이트'와 같이 담배의 위험성을 저평가할 수 있게 하는 문구가 국산 담배에서 사라진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KT&G는 지난달 '라이트'처럼 이른바 '오도 문구'가 포함된 제품 다섯 종 중 네 종의 제품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는데요.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 협약에도 '저타르', '마일드'등의 오도문구를 금지하고 있으며, 175개국 가운데 85개 국가가 이런 방침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일찍 없어져야 했다, 담배에 정말 안어울리는 단어다"

"담배곽도 촌스럽게 디자인하면 안 피겠지"

"이름을 급성폐암, 후두암과의 동행, 이런 걸로 바꿔야 흡연율이 줄듯"

"담배에 라이트가 어디있나, 다 몸에 해롭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타이타닉 2호’ 청사진 공개

최근 호주 최대 광산재벌 '클라이브 파머'가 '타이타닉 2호' 재건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설계를 마쳤으며 기존 타이타닉 외형과 내부 주요 시설을 똑같이 재현하되, 첨단 항법장치와 안전 설비를 갖출 계획이라는데요.

이렇게 중국에서 건조되는 타이타닉 2호는 오는 2016년 과거처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을 항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배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도 참 많은 듯"

"뱃머리에 커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질 게 틀림없다"

"제발 타이타닉2 영화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

"타이타닉은 그냥 신화로 남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40만 개 블록으로 만든 해리포터 학교

영화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약 40만개의 장난감 블록으로 재현돼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단지 장난감 조립품으로 여기기에는 그 규모나 위용이 대단한데요.

이 작품을 완성한 주인공은 평소 레고 조립을 즐기는 미국 여성 '앨리스 핀치'로 완성까지 12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외관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들이 수업하는 강의실, 기숙사 등 학교 구석구석과 실제 해리포터 속 다양한 스토리 상황까지 장난감 블록으로 표현했는데요.

그녀의 세심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일제강점기 대표 저항시인 윤동주의 육필원고와 중학교 때 사진 등 유품들이 유족들에 의해 기증, 공개됐다는 뉴스.

제주 노루를 유해동물로 지정해 3년 동안 포획할 수 있게 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는 뉴스.

지식경제부의 유가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달부터 알뜰 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휘발유를 리터당 130원가량 싸게 팔 수 있을 거라는 뉴스.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씨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

북한 김정은 위원장 어제 평양에서 전직 NBA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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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국산 담배 ‘라이트’ 문구 사라진다 外
    • 입력 2013-03-01 07:28:56
    • 수정2013-03-01 07:40: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라이트'와 같이 담배의 위험성을 저평가할 수 있게 하는 문구가 국산 담배에서 사라진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KT&G는 지난달 '라이트'처럼 이른바 '오도 문구'가 포함된 제품 다섯 종 중 네 종의 제품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는데요.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 협약에도 '저타르', '마일드'등의 오도문구를 금지하고 있으며, 175개국 가운데 85개 국가가 이런 방침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일찍 없어져야 했다, 담배에 정말 안어울리는 단어다" "담배곽도 촌스럽게 디자인하면 안 피겠지" "이름을 급성폐암, 후두암과의 동행, 이런 걸로 바꿔야 흡연율이 줄듯" "담배에 라이트가 어디있나, 다 몸에 해롭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타이타닉 2호’ 청사진 공개 최근 호주 최대 광산재벌 '클라이브 파머'가 '타이타닉 2호' 재건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설계를 마쳤으며 기존 타이타닉 외형과 내부 주요 시설을 똑같이 재현하되, 첨단 항법장치와 안전 설비를 갖출 계획이라는데요. 이렇게 중국에서 건조되는 타이타닉 2호는 오는 2016년 과거처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을 항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배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도 참 많은 듯" "뱃머리에 커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질 게 틀림없다" "제발 타이타닉2 영화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 "타이타닉은 그냥 신화로 남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40만 개 블록으로 만든 해리포터 학교 영화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약 40만개의 장난감 블록으로 재현돼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단지 장난감 조립품으로 여기기에는 그 규모나 위용이 대단한데요. 이 작품을 완성한 주인공은 평소 레고 조립을 즐기는 미국 여성 '앨리스 핀치'로 완성까지 12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외관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들이 수업하는 강의실, 기숙사 등 학교 구석구석과 실제 해리포터 속 다양한 스토리 상황까지 장난감 블록으로 표현했는데요. 그녀의 세심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일제강점기 대표 저항시인 윤동주의 육필원고와 중학교 때 사진 등 유품들이 유족들에 의해 기증, 공개됐다는 뉴스. 제주 노루를 유해동물로 지정해 3년 동안 포획할 수 있게 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는 뉴스. 지식경제부의 유가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달부터 알뜰 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휘발유를 리터당 130원가량 싸게 팔 수 있을 거라는 뉴스.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씨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 북한 김정은 위원장 어제 평양에서 전직 NBA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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