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불법 선교’ 억류 이집트인 50명 곧 추방

입력 2013.03.03 (07:39) 수정 2013.03.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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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독교 불법 선교 혐의로 리비아 동부 제2의 도시 벵가지에 붙잡혀 있는 이집트인 50명이 곧 추방된다고 리비아 보안당국 관리가 밝혔습니다.

익명의 이 관리는 리비아 정부가 억류돼 있는 사람들을 불법입국 혐의로 기소해 조만간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도 모하메드 아므르 카멜 외무장관이 리비아 당국 관계자와 함께 억류된 이집트인들에 대한 문제를 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벵가지에서는 근본주의 이슬람 세력이 이집트 기독교인 콥트교 교회를 공격해, 불법 선교 활동을 했다며 이집트 신자 100여 명을 감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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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03 07:39:36
    • 수정2013-03-04 08:18:48
    국제
최근 기독교 불법 선교 혐의로 리비아 동부 제2의 도시 벵가지에 붙잡혀 있는 이집트인 50명이 곧 추방된다고 리비아 보안당국 관리가 밝혔습니다. 익명의 이 관리는 리비아 정부가 억류돼 있는 사람들을 불법입국 혐의로 기소해 조만간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도 모하메드 아므르 카멜 외무장관이 리비아 당국 관계자와 함께 억류된 이집트인들에 대한 문제를 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벵가지에서는 근본주의 이슬람 세력이 이집트 기독교인 콥트교 교회를 공격해, 불법 선교 활동을 했다며 이집트 신자 100여 명을 감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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