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이집트에 IMF 개혁안 압박

입력 2013.03.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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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이집트를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집트에 국제통화기금의 개혁안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도 카이로에서 모하메드 카멜 아므르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이집트 경제가 강해지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내일 무르시 대통령과 만나 경제 지원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이집트가 IMF 개혁안을 어떻게 수용할 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집트와 IMF는 지난해 11월, 48억 달러 지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다음달 유혈 시위가 시작되면서 타결이 미뤄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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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케리, 이집트에 IMF 개혁안 압박
    • 입력 2013-03-03 09:59:11
    국제
취임 후 이집트를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집트에 국제통화기금의 개혁안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도 카이로에서 모하메드 카멜 아므르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이집트 경제가 강해지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내일 무르시 대통령과 만나 경제 지원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이집트가 IMF 개혁안을 어떻게 수용할 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집트와 IMF는 지난해 11월, 48억 달러 지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다음달 유혈 시위가 시작되면서 타결이 미뤄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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