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의 굴욕, ‘우즈 사진 찍다가’ 제지

입력 2013.03.03 (10:22) 수정 2013.03.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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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사진을 찍다가 제지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우즈 조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우즈의 사진을 찍으려는 과정에서 경기 진행 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은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물론 경기 도중 사진을 찍으면 안 되겠지만 이 경호원은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7번 홀에서 찍은 우즈의 사진을 트위터에 함께 올린 윌리엄스는 "골프를 배워야 하는데 아직 초보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진 찍은 행동을 변호하자면, 사람들은 테니스 경기장에 와서도 항상 사진을 찍어대지 않느냐"며 자신의 행동을 너무 비난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이모티콘과 함께 애교를 섞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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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나의 굴욕, ‘우즈 사진 찍다가’ 제지
    • 입력 2013-03-03 10:22:14
    • 수정2013-03-03 10:22:55
    연합뉴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사진을 찍다가 제지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우즈 조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우즈의 사진을 찍으려는 과정에서 경기 진행 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은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물론 경기 도중 사진을 찍으면 안 되겠지만 이 경호원은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7번 홀에서 찍은 우즈의 사진을 트위터에 함께 올린 윌리엄스는 "골프를 배워야 하는데 아직 초보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진 찍은 행동을 변호하자면, 사람들은 테니스 경기장에 와서도 항상 사진을 찍어대지 않느냐"며 자신의 행동을 너무 비난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이모티콘과 함께 애교를 섞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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