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 분리 배정 전국 166건

입력 2013.03.03 (10:24) 수정 2013.03.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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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다른 상급학교로 분리 배정된 사례가 올해 전국적으로 166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각각 다른 고교로 진학한 경우는 130건, 초등학교에서 다른 중학교로 진학한 경우는 36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3건, 대전 16건, 경북, 경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분리 배정은 학교폭력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해 학생과 피해학생을 서로 다른 학교에 진학시키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특목고나 특성화고 등에는 적용되지 않아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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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 분리 배정 전국 166건
    • 입력 2013-03-03 10:24:39
    • 수정2013-03-03 15:57:20
    사회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다른 상급학교로 분리 배정된 사례가 올해 전국적으로 166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각각 다른 고교로 진학한 경우는 130건, 초등학교에서 다른 중학교로 진학한 경우는 36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3건, 대전 16건, 경북, 경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분리 배정은 학교폭력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해 학생과 피해학생을 서로 다른 학교에 진학시키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특목고나 특성화고 등에는 적용되지 않아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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