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안철수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 엇갈린 반응

입력 2013.03.03 (16:06) 수정 2013.03.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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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교수가 오는 4월 있을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안 전 교수는 새정치를 한다고 대선에 출마해 국민들의 기대를 부풀려놨다가 실망시킨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정치를 끝까지 하는 소신있는 정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안 전 교수는 야권 단일화와 대통령 선거를 함께 치룬 분이라며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려는 것으로 본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안 전 교수의 출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문 전 후보의 측근이 전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안 전 교수의 노원병 보궐 출마는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노원병은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잃은 곳이라며 이미 진보정의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기로 한 상황에서 안 전 교수 측이 일방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방식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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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03 16:06:50
    • 수정2013-03-03 19:38:35
    정치
안철수 전 교수가 오는 4월 있을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안 전 교수는 새정치를 한다고 대선에 출마해 국민들의 기대를 부풀려놨다가 실망시킨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정치를 끝까지 하는 소신있는 정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안 전 교수는 야권 단일화와 대통령 선거를 함께 치룬 분이라며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려는 것으로 본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안 전 교수의 출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문 전 후보의 측근이 전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안 전 교수의 노원병 보궐 출마는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노원병은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잃은 곳이라며 이미 진보정의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기로 한 상황에서 안 전 교수 측이 일방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방식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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