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조윤선, 대정부 입법 로비스트 활동 의혹” 주장

입력 2013.03.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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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여성 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시티은행 부행장 시절 대정부 입법 로비스트로 활동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조 후보자의 시티은행 재직 당시 업무추진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조 후보자는 시티은행에서 재직한 1년 2개월간 64회 업무추진비를 지출했는데 이 가운데 37회가 정치적 만남이거나 정부 기관 인사를 상대로 한 자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당시 재정경제부 과장을 2007년 2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월 만나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과 은행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기록돼있다며 대정부 입법 로비스트로 활동한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당시 은행 법무 업무를 총괄한 임원으로 금융계와 언론계 법조계 인사들을 만나 식사자리를 가졌고 모두 회사 내부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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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조윤선, 대정부 입법 로비스트 활동 의혹” 주장
    • 입력 2013-03-03 21:47:40
    정치
조윤선 여성 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시티은행 부행장 시절 대정부 입법 로비스트로 활동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조 후보자의 시티은행 재직 당시 업무추진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조 후보자는 시티은행에서 재직한 1년 2개월간 64회 업무추진비를 지출했는데 이 가운데 37회가 정치적 만남이거나 정부 기관 인사를 상대로 한 자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당시 재정경제부 과장을 2007년 2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월 만나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과 은행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기록돼있다며 대정부 입법 로비스트로 활동한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당시 은행 법무 업무를 총괄한 임원으로 금융계와 언론계 법조계 인사들을 만나 식사자리를 가졌고 모두 회사 내부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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