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종훈 사의 아쉬워…재고해야”

입력 2013.03.04 (11:29) 수정 2013.03.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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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김 후보자가 조국을 위한 뜻을 접겠다는 생각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려울 때 뒤로 물러서거나 돌이킨다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면서 김 후보자의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황 대표는 "한국은 어려움이 많은 땅"이라면서 "국민과 정치권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제대로 통과됐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어렵게 모신 그런 유능한 분이 정치권에 실망하고 우리나라를 떠나게 된 데에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여야가 함께 품위 있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고 유능한 분들이 제대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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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04 11:29:06
    • 수정2013-03-04 11:29:37
    정치
새누리당 지도부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김 후보자가 조국을 위한 뜻을 접겠다는 생각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려울 때 뒤로 물러서거나 돌이킨다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면서 김 후보자의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황 대표는 "한국은 어려움이 많은 땅"이라면서 "국민과 정치권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제대로 통과됐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어렵게 모신 그런 유능한 분이 정치권에 실망하고 우리나라를 떠나게 된 데에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여야가 함께 품위 있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고 유능한 분들이 제대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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