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야당 밀어붙이는 박 대통령 담화 적절치 않아”
입력 2013.03.05 (10:10)
수정 2013.03.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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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대통령이 격앙된 모습으로 협상 파트너인 야당을 급박하게 밀어붙이는 게 적절했는지 문제의식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비주류인 김용태 의원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에서 여야 간의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박 대통령의 담화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졌다며, 너무 강수를 둬서 야당을 궁지에 몰지 않았는 지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야당을 협상파트너로 인정하는 새로운 현실인식이 필요하다며 야당과의 관계설정의 첫 번째 단추를 이런 식으로 꿰면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에 대해 김 의원은 대통령이 정치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미진해서 여야 대립을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김 내정자의 사퇴로 문제가 더 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당내 비주류인 김용태 의원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에서 여야 간의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박 대통령의 담화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졌다며, 너무 강수를 둬서 야당을 궁지에 몰지 않았는 지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야당을 협상파트너로 인정하는 새로운 현실인식이 필요하다며 야당과의 관계설정의 첫 번째 단추를 이런 식으로 꿰면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에 대해 김 의원은 대통령이 정치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미진해서 여야 대립을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김 내정자의 사퇴로 문제가 더 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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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야당 밀어붙이는 박 대통령 담화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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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5 10:10:26
- 수정2013-03-05 13:06:13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대통령이 격앙된 모습으로 협상 파트너인 야당을 급박하게 밀어붙이는 게 적절했는지 문제의식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비주류인 김용태 의원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에서 여야 간의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박 대통령의 담화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졌다며, 너무 강수를 둬서 야당을 궁지에 몰지 않았는 지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야당을 협상파트너로 인정하는 새로운 현실인식이 필요하다며 야당과의 관계설정의 첫 번째 단추를 이런 식으로 꿰면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에 대해 김 의원은 대통령이 정치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미진해서 여야 대립을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김 내정자의 사퇴로 문제가 더 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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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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