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황제 암스트롱, 프랑스 최고훈장도 박탈당할 듯

입력 2013.03.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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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약물 복용, 이른바 '도핑'으로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받은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는 레지옹 도뇌르 위원회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연속 우승할 때 약물에 의존했다고 자인한 암스트롱의 훈장 박탈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년 연속 우승한 뒤 지난 2005년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았습니다.

암스트롱은 그러나 약물에 의존해 우승을 따냈다고 시인한 뒤 수상 기록을 모두 박탈당하는 등 스포츠계에서 영구 제명됐으며, 미국 정부는 최근 그에게 지원한 후원금 3천만 달러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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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황제 암스트롱, 프랑스 최고훈장도 박탈당할 듯
    • 입력 2013-03-05 19:07:08
    국제
금지된 약물 복용, 이른바 '도핑'으로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받은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는 레지옹 도뇌르 위원회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연속 우승할 때 약물에 의존했다고 자인한 암스트롱의 훈장 박탈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년 연속 우승한 뒤 지난 2005년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았습니다. 암스트롱은 그러나 약물에 의존해 우승을 따냈다고 시인한 뒤 수상 기록을 모두 박탈당하는 등 스포츠계에서 영구 제명됐으며, 미국 정부는 최근 그에게 지원한 후원금 3천만 달러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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