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세꼬시’는 ‘뼈째회’로 불러주세요 外

입력 2013.03.06 (07:27) 수정 2013.03.06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국립국어원이 세꼬시와 블랙푸드 그리고 솔푸드의 순화어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립국어원이 KBS와 함께 말터 누리집을 통해 이 세 단어의 순화어를 공모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꼬시는 빼째회, 블랙푸드는 검정먹거리, 솔푸드는 위안음식을 순화어로 선정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순화하면 더 이해하기 쉽고 특히 나이 드신 분들도 잘 알 수 있을 듯" "순화는 좋은데, 너무 생소해서 위화감이 든다" "일상생활 대화에 잘 녹아들런지 모르겠다" "행정, 법률 용어,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일본식 용어들도 빨리 이해하기 쉬운 말로 순화해 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억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는?

전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약 1조 850억 원 이상의 억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중국의 '2013 후룬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가 미국 뉴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요.

홍콩과 베이징, 인도 뭄바이 등 아시아권 신흥국 도시들이 10위 안에 7곳이 포함됐으며 한국 서울은 1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저들 중 한 명이었으면 좋겠네", "저 사람들은 저 돈을 언제 어디다 써야 다 쓸까?" "60여년 전만해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곤국이었다는 걸 잊지말자" "여기서 순위가 높다고 국민 전체가 잘 산다고 할 수 없는 것"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소름돋는 연필 조각품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정교한 헝가리 아티스트의 연필 조각품을 소개합니다.

여러 개 고리로 엮어진 사슬처럼 조각한 작품은 물론, 섬세한 나사 모양으로 만든 작품까지, 부러지기 쉬운 연필로 어떻게 이런 결과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신기하기만 한데요.

연필심을 가는 바늘과 면도날 등으로 세심하게 조각해 이런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이 어려운 작업을 이겨낸 예술가의 인내력이 작품의 비결인 듯 하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개인신용평가상 우량정보로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뉴스.

경찰이 지난 두 달간 검거한 스마트폰 절도 관련 피의자 중 40%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오늘부터 은행들이 재산형성저축을 일제히 출시하며 금리는 최대 연 4.6% 로 확정됐다는 뉴스.

지난 1일 미국 주요 도시의 7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박찬욱 감독의 작품 '스토커'가 극장 당 평균 수익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 모빌의 총수 카를로스 슬림이 4년 연속, 포브스가 조사한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광장] ‘세꼬시’는 ‘뼈째회’로 불러주세요 外
    • 입력 2013-03-06 07:31:25
    • 수정2013-03-06 07:58:3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국립국어원이 세꼬시와 블랙푸드 그리고 솔푸드의 순화어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립국어원이 KBS와 함께 말터 누리집을 통해 이 세 단어의 순화어를 공모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꼬시는 빼째회, 블랙푸드는 검정먹거리, 솔푸드는 위안음식을 순화어로 선정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순화하면 더 이해하기 쉽고 특히 나이 드신 분들도 잘 알 수 있을 듯" "순화는 좋은데, 너무 생소해서 위화감이 든다" "일상생활 대화에 잘 녹아들런지 모르겠다" "행정, 법률 용어,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일본식 용어들도 빨리 이해하기 쉬운 말로 순화해 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억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는? 전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약 1조 850억 원 이상의 억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중국의 '2013 후룬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가 미국 뉴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요. 홍콩과 베이징, 인도 뭄바이 등 아시아권 신흥국 도시들이 10위 안에 7곳이 포함됐으며 한국 서울은 1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저들 중 한 명이었으면 좋겠네", "저 사람들은 저 돈을 언제 어디다 써야 다 쓸까?" "60여년 전만해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곤국이었다는 걸 잊지말자" "여기서 순위가 높다고 국민 전체가 잘 산다고 할 수 없는 것"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소름돋는 연필 조각품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정교한 헝가리 아티스트의 연필 조각품을 소개합니다. 여러 개 고리로 엮어진 사슬처럼 조각한 작품은 물론, 섬세한 나사 모양으로 만든 작품까지, 부러지기 쉬운 연필로 어떻게 이런 결과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신기하기만 한데요. 연필심을 가는 바늘과 면도날 등으로 세심하게 조각해 이런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이 어려운 작업을 이겨낸 예술가의 인내력이 작품의 비결인 듯 하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개인신용평가상 우량정보로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뉴스. 경찰이 지난 두 달간 검거한 스마트폰 절도 관련 피의자 중 40%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오늘부터 은행들이 재산형성저축을 일제히 출시하며 금리는 최대 연 4.6% 로 확정됐다는 뉴스. 지난 1일 미국 주요 도시의 7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박찬욱 감독의 작품 '스토커'가 극장 당 평균 수익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 모빌의 총수 카를로스 슬림이 4년 연속, 포브스가 조사한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