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상 최고치…다우지수 14,200 돌파
입력 2013.03.06 (19:19)
수정 2013.03.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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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금융 위기 이후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현실화됐는데도, 경기 지표 호조와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우지수는 오늘 뉴욕증시가 문을 연지 3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종일 강세를 이어가 0.9% 오른 만4천253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2007년 10월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89포인트 넘어선 수치입니다.
30개 우량기업의 주가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올들어 두 달 남짓 사이에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 7.3%를 이미 넘어선 속도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년 새 최고치를, 유럽 주식시장은 4년 8개월 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월 주택가격이 7년 새 최고를 기록하는등 오늘도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이어졌습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양적 완화 기조를 거듭 확인하면서 증시 유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을 덜어준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미국 경제의 최대 현안인 연방예산의 자동삭감 문제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을 거라는 전망이 더해져 증시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기의 초입이라며 추가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증시가 돈의 힘으로 너무 앞서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금융 위기 이후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현실화됐는데도, 경기 지표 호조와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우지수는 오늘 뉴욕증시가 문을 연지 3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종일 강세를 이어가 0.9% 오른 만4천253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2007년 10월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89포인트 넘어선 수치입니다.
30개 우량기업의 주가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올들어 두 달 남짓 사이에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 7.3%를 이미 넘어선 속도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년 새 최고치를, 유럽 주식시장은 4년 8개월 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월 주택가격이 7년 새 최고를 기록하는등 오늘도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이어졌습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양적 완화 기조를 거듭 확인하면서 증시 유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을 덜어준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미국 경제의 최대 현안인 연방예산의 자동삭감 문제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을 거라는 전망이 더해져 증시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기의 초입이라며 추가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증시가 돈의 힘으로 너무 앞서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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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다우지수 14,2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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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06 19:45:22
<앵커 멘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금융 위기 이후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현실화됐는데도, 경기 지표 호조와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우지수는 오늘 뉴욕증시가 문을 연지 3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종일 강세를 이어가 0.9% 오른 만4천253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2007년 10월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89포인트 넘어선 수치입니다.
30개 우량기업의 주가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올들어 두 달 남짓 사이에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 7.3%를 이미 넘어선 속도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년 새 최고치를, 유럽 주식시장은 4년 8개월 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월 주택가격이 7년 새 최고를 기록하는등 오늘도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이어졌습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양적 완화 기조를 거듭 확인하면서 증시 유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을 덜어준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미국 경제의 최대 현안인 연방예산의 자동삭감 문제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을 거라는 전망이 더해져 증시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기의 초입이라며 추가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증시가 돈의 힘으로 너무 앞서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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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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