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안 오늘 표결
입력 2013.03.07 (06:58)
수정 2013.03.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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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핵 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를 오늘 밤에 표결합니다.
선박 검색과 금융 제재 등 강도높은 제재 방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하기 위한 안보리 회의가 우리 시각 오늘 자정에 열립니다.
미국과 중국 등이 결의 내용에 이미 합의한 만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이 예상됩니다.
안보리가 마련한 결의안은 그동안 권고에 그쳤던 여러 제재를 강제화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의심스러운 화물이 실린 북한 선박을 의무적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항공기의 경우엔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허가하지 말도록 촉구했습니다.
무기와 관련된 금융거래는 전면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도 중단하도록 명시했습니다.
<녹취> 라이스(유엔 주재 미국대사) : "북한은 전례없이 강도높은 유엔 제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결의안은,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특수 윤활유를 처음으로 금수 리스트에 올리며 추가 핵 개발을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담았습니다.
밀수 등 불법 행위를 하는 북한 외교관을 감시하는 조치도 처음으로 포함했습니다.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대상도 개인 3명, 단체 2곳을 추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강도 높은 제재가 나와도 북한의 핵 포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미국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핵 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를 오늘 밤에 표결합니다.
선박 검색과 금융 제재 등 강도높은 제재 방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하기 위한 안보리 회의가 우리 시각 오늘 자정에 열립니다.
미국과 중국 등이 결의 내용에 이미 합의한 만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이 예상됩니다.
안보리가 마련한 결의안은 그동안 권고에 그쳤던 여러 제재를 강제화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의심스러운 화물이 실린 북한 선박을 의무적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항공기의 경우엔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허가하지 말도록 촉구했습니다.
무기와 관련된 금융거래는 전면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도 중단하도록 명시했습니다.
<녹취> 라이스(유엔 주재 미국대사) : "북한은 전례없이 강도높은 유엔 제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결의안은,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특수 윤활유를 처음으로 금수 리스트에 올리며 추가 핵 개발을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담았습니다.
밀수 등 불법 행위를 하는 북한 외교관을 감시하는 조치도 처음으로 포함했습니다.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대상도 개인 3명, 단체 2곳을 추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강도 높은 제재가 나와도 북한의 핵 포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미국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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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안 오늘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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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7 06:59:27
- 수정2013-03-07 13:22:57
<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핵 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를 오늘 밤에 표결합니다.
선박 검색과 금융 제재 등 강도높은 제재 방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하기 위한 안보리 회의가 우리 시각 오늘 자정에 열립니다.
미국과 중국 등이 결의 내용에 이미 합의한 만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이 예상됩니다.
안보리가 마련한 결의안은 그동안 권고에 그쳤던 여러 제재를 강제화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의심스러운 화물이 실린 북한 선박을 의무적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항공기의 경우엔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허가하지 말도록 촉구했습니다.
무기와 관련된 금융거래는 전면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도 중단하도록 명시했습니다.
<녹취> 라이스(유엔 주재 미국대사) : "북한은 전례없이 강도높은 유엔 제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결의안은,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특수 윤활유를 처음으로 금수 리스트에 올리며 추가 핵 개발을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담았습니다.
밀수 등 불법 행위를 하는 북한 외교관을 감시하는 조치도 처음으로 포함했습니다.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대상도 개인 3명, 단체 2곳을 추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강도 높은 제재가 나와도 북한의 핵 포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미국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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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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