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이미 소규모 훈련 시작…경계태세 유지

입력 2013.03.07 (11:04) 수정 2013.03.07 (11: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대규모 훈련에 앞서 이미 작은 규모의 훈련을 시작했다며, 북의 훈련이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어제부터 대북 경계비태세를 한 단계 높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대규모 훈련준비를 하면서 지상, 해상 등에서 이미 훈련을 시작했다면서 북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군도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북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은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설정구역의 면적에 따라 거기 맞는 미사일 발사시험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한미 연합 감시 자산을 증가해서 운영하면서 북한의 잠수함을 포함한 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각급 부대 무기 대비 수준을 증가하고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도 즉각 투입을 준비하는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軍, 北 이미 소규모 훈련 시작…경계태세 유지
    • 입력 2013-03-07 11:04:11
    • 수정2013-03-07 11:23:34
    정치
군 당국은 북한이 대규모 훈련에 앞서 이미 작은 규모의 훈련을 시작했다며, 북의 훈련이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어제부터 대북 경계비태세를 한 단계 높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대규모 훈련준비를 하면서 지상, 해상 등에서 이미 훈련을 시작했다면서 북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군도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북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은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설정구역의 면적에 따라 거기 맞는 미사일 발사시험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한미 연합 감시 자산을 증가해서 운영하면서 북한의 잠수함을 포함한 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각급 부대 무기 대비 수준을 증가하고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도 즉각 투입을 준비하는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