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자연산 해산물 인기

입력 2013.03.07 (12:46) 수정 2013.03.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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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연산 해산물을 즐기는 타이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선들은 주로 새벽에 출항해 점심때 들어와 해산물을 공급하는데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남부 까오슝의 한 해산물 시장입니다.

항구와 붙어 있어 바다에서 금방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입한 해산물은 주변 식당에서 조리해 바로 먹을 수 있는데요.

조리 비용은 한 사람당 60~ 120 타이완 달러 우리 돈 2천 원에서 4천 원 정도면 됩니다.

<인터뷰> 상인 : "여기서 파는 것은 모두 금방 잡아온 것들이라 맛있습니다."

남부 핑둥현 동항도 자연산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양식을 자연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쉐(핑둥현 동항 화교시장 관계자) : "우럭은 자연산이 갈수록 줄어 80%는 양식입니다."

횟감으로 인기가 많은 우럭의 경우 자연산은 붉은 반점에 육질이 쫄깃한 데 비해 양식은 검은 반점에 지방이 많고 가격도 많게는 두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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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자연산 해산물 인기
    • 입력 2013-03-07 12:47:05
    • 수정2013-03-07 13:15:00
    뉴스 12
<앵커 멘트> 자연산 해산물을 즐기는 타이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선들은 주로 새벽에 출항해 점심때 들어와 해산물을 공급하는데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남부 까오슝의 한 해산물 시장입니다. 항구와 붙어 있어 바다에서 금방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입한 해산물은 주변 식당에서 조리해 바로 먹을 수 있는데요. 조리 비용은 한 사람당 60~ 120 타이완 달러 우리 돈 2천 원에서 4천 원 정도면 됩니다. <인터뷰> 상인 : "여기서 파는 것은 모두 금방 잡아온 것들이라 맛있습니다." 남부 핑둥현 동항도 자연산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양식을 자연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쉐(핑둥현 동항 화교시장 관계자) : "우럭은 자연산이 갈수록 줄어 80%는 양식입니다." 횟감으로 인기가 많은 우럭의 경우 자연산은 붉은 반점에 육질이 쫄깃한 데 비해 양식은 검은 반점에 지방이 많고 가격도 많게는 두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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