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북 수출규정 엄격 적용…사실상 제재”
입력 2013.03.07 (21:38)
수정 2013.03.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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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대북 수출 규정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밀수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사실상의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ㆍ중 경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 무역거점인 랴오닝성 단둥 세관에서 지난달 말부터 수출 규정이 엄격히 적용돼 북한으로 향하는 트럭의 적재중량이나 품목 등에 대한 상세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록강 하류지역 등에서 횡행하고 있는 밀수에 대해서도 단속이 강화돼 식료품이나 생활물자 등의 대북 반입이 격감했습니다.
신문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앞서 중국이 단독으로 북한에 압력을 가한 셈이 됐다며 북한의 태도가 더욱 경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신문은 북ㆍ중 경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 무역거점인 랴오닝성 단둥 세관에서 지난달 말부터 수출 규정이 엄격히 적용돼 북한으로 향하는 트럭의 적재중량이나 품목 등에 대한 상세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록강 하류지역 등에서 횡행하고 있는 밀수에 대해서도 단속이 강화돼 식료품이나 생활물자 등의 대북 반입이 격감했습니다.
신문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앞서 중국이 단독으로 북한에 압력을 가한 셈이 됐다며 북한의 태도가 더욱 경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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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북 수출규정 엄격 적용…사실상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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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7 2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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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대북 수출 규정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밀수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사실상의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ㆍ중 경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 무역거점인 랴오닝성 단둥 세관에서 지난달 말부터 수출 규정이 엄격히 적용돼 북한으로 향하는 트럭의 적재중량이나 품목 등에 대한 상세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록강 하류지역 등에서 횡행하고 있는 밀수에 대해서도 단속이 강화돼 식료품이나 생활물자 등의 대북 반입이 격감했습니다.
신문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앞서 중국이 단독으로 북한에 압력을 가한 셈이 됐다며 북한의 태도가 더욱 경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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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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