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디펜딩 챔피언 오지 이글스(일본)와 벌이는 2012-201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5전3승)에서 2연패 했다.
한라는 10일 일본 도마코마이시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오지에 2-3(0-1, 0-1, 2-0, <연장전> 0-1)으로 석패했다.
전날 경기 초반 상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대량 실점했던 한라는 이날도 1, 2피리어드에서 내준 골을 극복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몇 차례 득점 상황을 맞이하고도 번번이 상대 골리에 막혀 끝내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라는 공격수 전진호가 퇴장당한 1피리어드 17분55초 선취골을 빼앗겼다.
2피리어드에서도 추가 실점한 한라는 3피리어드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이뤘다.
부주장 조민호는 3피리어드 5분10초 브록 라던스키(캐나다)의 어시스트로 한 골을 만회했다.
종료 2분44초를 남기고는 라던스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서든데스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르는 한 골을 허용했다.
한라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12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원정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플레이오프를 4차전까지 끌고 가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심의식 한라 감독은 "벼랑 끝에 몰리면 부담을 느끼기 마련인 만큼 선수의 부담감을 없애야 한다"며 "12일 경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는 10일 일본 도마코마이시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오지에 2-3(0-1, 0-1, 2-0, <연장전> 0-1)으로 석패했다.
전날 경기 초반 상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대량 실점했던 한라는 이날도 1, 2피리어드에서 내준 골을 극복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몇 차례 득점 상황을 맞이하고도 번번이 상대 골리에 막혀 끝내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라는 공격수 전진호가 퇴장당한 1피리어드 17분55초 선취골을 빼앗겼다.
2피리어드에서도 추가 실점한 한라는 3피리어드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이뤘다.
부주장 조민호는 3피리어드 5분10초 브록 라던스키(캐나다)의 어시스트로 한 골을 만회했다.
종료 2분44초를 남기고는 라던스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서든데스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르는 한 골을 허용했다.
한라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12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원정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플레이오프를 4차전까지 끌고 가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심의식 한라 감독은 "벼랑 끝에 몰리면 부담을 느끼기 마련인 만큼 선수의 부담감을 없애야 한다"며 "12일 경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스하키 한라, 亞리그 ‘PO 탈락 위기’
-
- 입력 2013-03-10 19:14:06
안양 한라가 디펜딩 챔피언 오지 이글스(일본)와 벌이는 2012-201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5전3승)에서 2연패 했다.
한라는 10일 일본 도마코마이시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오지에 2-3(0-1, 0-1, 2-0, <연장전> 0-1)으로 석패했다.
전날 경기 초반 상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대량 실점했던 한라는 이날도 1, 2피리어드에서 내준 골을 극복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몇 차례 득점 상황을 맞이하고도 번번이 상대 골리에 막혀 끝내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라는 공격수 전진호가 퇴장당한 1피리어드 17분55초 선취골을 빼앗겼다.
2피리어드에서도 추가 실점한 한라는 3피리어드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이뤘다.
부주장 조민호는 3피리어드 5분10초 브록 라던스키(캐나다)의 어시스트로 한 골을 만회했다.
종료 2분44초를 남기고는 라던스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서든데스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르는 한 골을 허용했다.
한라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12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원정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플레이오프를 4차전까지 끌고 가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심의식 한라 감독은 "벼랑 끝에 몰리면 부담을 느끼기 마련인 만큼 선수의 부담감을 없애야 한다"며 "12일 경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