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키 리졸브’…북, 긴장 고조
입력 2013.03.10 (19:02)
수정 2013.03.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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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훈련을 비난해 온 북한은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내일부터 21일까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군단급 이상 병력 만여 명과 미군 3천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F-22 스텔스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도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육해공군과 특수전부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한 동, 서해를 향해 KN-02 단거리 미사일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위협 발언의 수위도 계속 높였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의 육, 해, 공군 등 각 부대들이 최후 돌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밀 핵 타격 수단들도 전투동원태세에 있다면서 워싱턴을 겨눈 미사일 발사의 단추를 누를 때라는 표현 등이 실린 시를 싣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평안남도와 자강도 등에서 대규모 군중 대회를 잇따라 열며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는 북한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발언이 잇따라 쏟아졌습니다.
우리군 당국은 내일 예상되는 북한군의 군사훈련이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사시 미사일과 전투기 등을 신속히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훈련을 비난해 온 북한은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내일부터 21일까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군단급 이상 병력 만여 명과 미군 3천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F-22 스텔스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도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육해공군과 특수전부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한 동, 서해를 향해 KN-02 단거리 미사일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위협 발언의 수위도 계속 높였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의 육, 해, 공군 등 각 부대들이 최후 돌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밀 핵 타격 수단들도 전투동원태세에 있다면서 워싱턴을 겨눈 미사일 발사의 단추를 누를 때라는 표현 등이 실린 시를 싣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평안남도와 자강도 등에서 대규모 군중 대회를 잇따라 열며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는 북한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발언이 잇따라 쏟아졌습니다.
우리군 당국은 내일 예상되는 북한군의 군사훈련이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사시 미사일과 전투기 등을 신속히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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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키 리졸브’…북,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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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0 19:17:41
- 수정2013-03-10 19:22:22
<앵커 멘트>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훈련을 비난해 온 북한은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내일부터 21일까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군단급 이상 병력 만여 명과 미군 3천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F-22 스텔스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도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육해공군과 특수전부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한 동, 서해를 향해 KN-02 단거리 미사일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위협 발언의 수위도 계속 높였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의 육, 해, 공군 등 각 부대들이 최후 돌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밀 핵 타격 수단들도 전투동원태세에 있다면서 워싱턴을 겨눈 미사일 발사의 단추를 누를 때라는 표현 등이 실린 시를 싣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평안남도와 자강도 등에서 대규모 군중 대회를 잇따라 열며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는 북한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발언이 잇따라 쏟아졌습니다.
우리군 당국은 내일 예상되는 북한군의 군사훈련이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사시 미사일과 전투기 등을 신속히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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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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