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판문점 직통전화 차단…개성공단은 ‘평온’
입력 2013.03.12 (07:03)
수정 2013.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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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예고대로 정전협정은 백지화됐다며 판문점 직통전화를 끊고 전쟁 위협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큰 동요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 정전협정 파기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장사정포와 핵무기들이 전투태세에 들어갔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북한군) : "조선 사람을 잘못 알고 덤벼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에게 선군 조선의 진짜 핵맛, 정의의 핵맛을 똑똑히 보여주겠습니다."
북한은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의 직통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 출입에는 동의해 우리측 근로자 천여명이 어제 개성공단을 정상적으로 오갔습니다.
<인터뷰> 김수연(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 "(입주기업 직원들은) 연평도나 그럴때도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천식(통일부 차관) : "정전협정의 수정, 보충은 쌍방이 합의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백지화했다고해서 법적으로 백지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 추가 대북제재 보다는 유엔 결의 이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도 상황이 엄중해도 남북 간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며 영유아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북한은 예고대로 정전협정은 백지화됐다며 판문점 직통전화를 끊고 전쟁 위협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큰 동요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 정전협정 파기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장사정포와 핵무기들이 전투태세에 들어갔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북한군) : "조선 사람을 잘못 알고 덤벼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에게 선군 조선의 진짜 핵맛, 정의의 핵맛을 똑똑히 보여주겠습니다."
북한은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의 직통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 출입에는 동의해 우리측 근로자 천여명이 어제 개성공단을 정상적으로 오갔습니다.
<인터뷰> 김수연(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 "(입주기업 직원들은) 연평도나 그럴때도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천식(통일부 차관) : "정전협정의 수정, 보충은 쌍방이 합의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백지화했다고해서 법적으로 백지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 추가 대북제재 보다는 유엔 결의 이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도 상황이 엄중해도 남북 간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며 영유아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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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판문점 직통전화 차단…개성공단은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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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2 07:05:21
- 수정2013-03-12 09:36:07
<앵커 멘트>
북한은 예고대로 정전협정은 백지화됐다며 판문점 직통전화를 끊고 전쟁 위협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큰 동요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 정전협정 파기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장사정포와 핵무기들이 전투태세에 들어갔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북한군) : "조선 사람을 잘못 알고 덤벼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에게 선군 조선의 진짜 핵맛, 정의의 핵맛을 똑똑히 보여주겠습니다."
북한은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의 직통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 출입에는 동의해 우리측 근로자 천여명이 어제 개성공단을 정상적으로 오갔습니다.
<인터뷰> 김수연(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 "(입주기업 직원들은) 연평도나 그럴때도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천식(통일부 차관) : "정전협정의 수정, 보충은 쌍방이 합의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백지화했다고해서 법적으로 백지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 추가 대북제재 보다는 유엔 결의 이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도 상황이 엄중해도 남북 간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며 영유아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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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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