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노숙인을 감동시킨 마술 外
입력 2013.03.12 (12:42)
수정 2013.03.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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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봄이 오긴 했지만 노숙인들에겐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요.
폴란드에서는 한 10대 소년이 노숙인을 감동시켜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숙인에게 커피를 내민 청년. 그런데 잠시 후...
커피가 들어있던 컵 속에 동전이 수~북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55년 인생에 이런 기적은 처음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노숙인을 감동시킨 이것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술인데요.
어떻게 하냐고요?
스펀지를 깐 종이컵에 작은 구멍을 뚫고요,
컵 안에 동전을 담은 또 다른 컵을 넣습니다.
커피를 컵에 붓고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동전이 들어 있는 컵을 밀어 올리면 커피는 스펀지에 흡수되고 동전만 드러나는데요.
간단한 눈속임이지만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이것이 진정 마술의 힘 아닐까요?
세계 최고 애완견들의 축제
<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세계 최고의 애완견을 선정하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특히 올해엔 우리나라의 진돗개가 수입종 분야 2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애완견들이 출전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애완견들이 가볍게 허들을 넘고 순식간에 터널을 통과하는데요.
장애물 피하는 속도가 혀를 내두를 정도죠? 반면 웃지 못 할 실수도 이어졌는데요.
경기 하다 도망가는 애완견이 있는가하면 관중 앞에서 실례를 하기도 하고요.
애완견을 따라가다 스텝이 엉킨 주인도 있습니다.
이곳은 120여 년 전통의 영국 최대 애완견 축제 현장!
40여 개국, 2만 7천여 마리의 애완견이 참가했고요.
올해는 비가 온 탓에 애완견들의 우비 의상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누가 차지했느냐고요?
영국에서 온 4살의 질리! 사람을 잘 따르고 민첩해서 특히 사냥에 재주가 있다고 하네요.
앗! 엄마의 실수
"제이크, 어딜 봐. 엄마 봐야지.!"
"와~~ (분위기 바꿔) 어? 어디 갔지? 에이 재미없어요.."
"이번엔 진짜 크게 불어줄게. 잘~ 봐 (풍선 부는) 푸우~~ 허걱! 내 껌~ 제이크, 너 진짜 웃기다."
"에이, 침도 튀었잖아요. 엄마 미워!"
"미안, 빨리 닦아줄게."
흔들어 주세요~ 크레이프 달인
스페인의 크레이프 달인!
"(반죽 돌리는)돌리고, 돌리고 ♬ 맛의 비결이요? 얇은 반죽하고, 이 춤이죠!"
"아이고, 저 오두방정을 누가 말려~ (목소리 톤 바뀌고) 크레이프 나왔습니당~"
크레이프를 굽는 내내 막춤을 추는 달인!
"이건 그냥 춤이 아니여. 손끝에서 전해오는 맛의 표현이랄까??"
손맛과 막춤으로 만드는 크레이프!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찌릿찌릿? 손목터널 증후군?
<앵커 멘트>
손목이 찌릿하거나 저린데 참고 계십니까?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손목터널 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원인에서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자꾸 안아 달라고 보채는 아이 때문에 손목이 아픈 이지현 씨!
손목터널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는데요.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에 가해진 압력이 증가하면서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터널 부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것입니다.
손을 많이 쓰는 주부들이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생기는데요.
주먹을 쥐는 게 힘들거나 자다가 손목이 찌릿해서 깰 경우, 또한 설거지를 하거나 행주 빠는 것이 힘들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관 (교수/ 을지대 의대 신경외과) : "첫 번째 손가락. 두 번째 손가락. 세 번째 손가락. 네 번째 손가락 안쪽이 주로 저리게 되고요, 손등은 저리지 않는 대신에 손바닥 쪽이 저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초기엔 뜨거운 찜질로 도움받을 수 있고요, 증상 완화와 예방엔 손목 스트레칭이 좋은데요.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로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꺾습니다.
이번엔 가볍게 주먹을 쥐고요. 손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려줍니다.
일어설 때 바닥에 손을 집는 것도 손목에 안 좋으니까요,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봄이 오긴 했지만 노숙인들에겐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요.
폴란드에서는 한 10대 소년이 노숙인을 감동시켜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숙인에게 커피를 내민 청년. 그런데 잠시 후...
커피가 들어있던 컵 속에 동전이 수~북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55년 인생에 이런 기적은 처음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노숙인을 감동시킨 이것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술인데요.
어떻게 하냐고요?
스펀지를 깐 종이컵에 작은 구멍을 뚫고요,
컵 안에 동전을 담은 또 다른 컵을 넣습니다.
커피를 컵에 붓고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동전이 들어 있는 컵을 밀어 올리면 커피는 스펀지에 흡수되고 동전만 드러나는데요.
간단한 눈속임이지만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이것이 진정 마술의 힘 아닐까요?
세계 최고 애완견들의 축제
<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세계 최고의 애완견을 선정하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특히 올해엔 우리나라의 진돗개가 수입종 분야 2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애완견들이 출전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애완견들이 가볍게 허들을 넘고 순식간에 터널을 통과하는데요.
장애물 피하는 속도가 혀를 내두를 정도죠? 반면 웃지 못 할 실수도 이어졌는데요.
경기 하다 도망가는 애완견이 있는가하면 관중 앞에서 실례를 하기도 하고요.
애완견을 따라가다 스텝이 엉킨 주인도 있습니다.
이곳은 120여 년 전통의 영국 최대 애완견 축제 현장!
40여 개국, 2만 7천여 마리의 애완견이 참가했고요.
올해는 비가 온 탓에 애완견들의 우비 의상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누가 차지했느냐고요?
영국에서 온 4살의 질리! 사람을 잘 따르고 민첩해서 특히 사냥에 재주가 있다고 하네요.
앗! 엄마의 실수
"제이크, 어딜 봐. 엄마 봐야지.!"
"와~~ (분위기 바꿔) 어? 어디 갔지? 에이 재미없어요.."
"이번엔 진짜 크게 불어줄게. 잘~ 봐 (풍선 부는) 푸우~~ 허걱! 내 껌~ 제이크, 너 진짜 웃기다."
"에이, 침도 튀었잖아요. 엄마 미워!"
"미안, 빨리 닦아줄게."
흔들어 주세요~ 크레이프 달인
스페인의 크레이프 달인!
"(반죽 돌리는)돌리고, 돌리고 ♬ 맛의 비결이요? 얇은 반죽하고, 이 춤이죠!"
"아이고, 저 오두방정을 누가 말려~ (목소리 톤 바뀌고) 크레이프 나왔습니당~"
크레이프를 굽는 내내 막춤을 추는 달인!
"이건 그냥 춤이 아니여. 손끝에서 전해오는 맛의 표현이랄까??"
손맛과 막춤으로 만드는 크레이프!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찌릿찌릿? 손목터널 증후군?
<앵커 멘트>
손목이 찌릿하거나 저린데 참고 계십니까?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손목터널 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원인에서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자꾸 안아 달라고 보채는 아이 때문에 손목이 아픈 이지현 씨!
손목터널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는데요.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에 가해진 압력이 증가하면서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터널 부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것입니다.
손을 많이 쓰는 주부들이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생기는데요.
주먹을 쥐는 게 힘들거나 자다가 손목이 찌릿해서 깰 경우, 또한 설거지를 하거나 행주 빠는 것이 힘들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관 (교수/ 을지대 의대 신경외과) : "첫 번째 손가락. 두 번째 손가락. 세 번째 손가락. 네 번째 손가락 안쪽이 주로 저리게 되고요, 손등은 저리지 않는 대신에 손바닥 쪽이 저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초기엔 뜨거운 찜질로 도움받을 수 있고요, 증상 완화와 예방엔 손목 스트레칭이 좋은데요.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로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꺾습니다.
이번엔 가볍게 주먹을 쥐고요. 손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려줍니다.
일어설 때 바닥에 손을 집는 것도 손목에 안 좋으니까요,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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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2 12:43:16
- 수정2013-03-12 13: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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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봄이 오긴 했지만 노숙인들에겐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요.
폴란드에서는 한 10대 소년이 노숙인을 감동시켜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숙인에게 커피를 내민 청년. 그런데 잠시 후...
커피가 들어있던 컵 속에 동전이 수~북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55년 인생에 이런 기적은 처음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노숙인을 감동시킨 이것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술인데요.
어떻게 하냐고요?
스펀지를 깐 종이컵에 작은 구멍을 뚫고요,
컵 안에 동전을 담은 또 다른 컵을 넣습니다.
커피를 컵에 붓고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동전이 들어 있는 컵을 밀어 올리면 커피는 스펀지에 흡수되고 동전만 드러나는데요.
간단한 눈속임이지만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이것이 진정 마술의 힘 아닐까요?
세계 최고 애완견들의 축제
<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세계 최고의 애완견을 선정하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특히 올해엔 우리나라의 진돗개가 수입종 분야 2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애완견들이 출전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애완견들이 가볍게 허들을 넘고 순식간에 터널을 통과하는데요.
장애물 피하는 속도가 혀를 내두를 정도죠? 반면 웃지 못 할 실수도 이어졌는데요.
경기 하다 도망가는 애완견이 있는가하면 관중 앞에서 실례를 하기도 하고요.
애완견을 따라가다 스텝이 엉킨 주인도 있습니다.
이곳은 120여 년 전통의 영국 최대 애완견 축제 현장!
40여 개국, 2만 7천여 마리의 애완견이 참가했고요.
올해는 비가 온 탓에 애완견들의 우비 의상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누가 차지했느냐고요?
영국에서 온 4살의 질리! 사람을 잘 따르고 민첩해서 특히 사냥에 재주가 있다고 하네요.
앗! 엄마의 실수
"제이크, 어딜 봐. 엄마 봐야지.!"
"와~~ (분위기 바꿔) 어? 어디 갔지? 에이 재미없어요.."
"이번엔 진짜 크게 불어줄게. 잘~ 봐 (풍선 부는) 푸우~~ 허걱! 내 껌~ 제이크, 너 진짜 웃기다."
"에이, 침도 튀었잖아요. 엄마 미워!"
"미안, 빨리 닦아줄게."
흔들어 주세요~ 크레이프 달인
스페인의 크레이프 달인!
"(반죽 돌리는)돌리고, 돌리고 ♬ 맛의 비결이요? 얇은 반죽하고, 이 춤이죠!"
"아이고, 저 오두방정을 누가 말려~ (목소리 톤 바뀌고) 크레이프 나왔습니당~"
크레이프를 굽는 내내 막춤을 추는 달인!
"이건 그냥 춤이 아니여. 손끝에서 전해오는 맛의 표현이랄까??"
손맛과 막춤으로 만드는 크레이프!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찌릿찌릿? 손목터널 증후군?
<앵커 멘트>
손목이 찌릿하거나 저린데 참고 계십니까?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손목터널 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원인에서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자꾸 안아 달라고 보채는 아이 때문에 손목이 아픈 이지현 씨!
손목터널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는데요.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에 가해진 압력이 증가하면서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터널 부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것입니다.
손을 많이 쓰는 주부들이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생기는데요.
주먹을 쥐는 게 힘들거나 자다가 손목이 찌릿해서 깰 경우, 또한 설거지를 하거나 행주 빠는 것이 힘들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관 (교수/ 을지대 의대 신경외과) : "첫 번째 손가락. 두 번째 손가락. 세 번째 손가락. 네 번째 손가락 안쪽이 주로 저리게 되고요, 손등은 저리지 않는 대신에 손바닥 쪽이 저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초기엔 뜨거운 찜질로 도움받을 수 있고요, 증상 완화와 예방엔 손목 스트레칭이 좋은데요.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로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꺾습니다.
이번엔 가볍게 주먹을 쥐고요. 손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려줍니다.
일어설 때 바닥에 손을 집는 것도 손목에 안 좋으니까요,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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