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측 “돈 받았지만 승부 조작 안 해”

입력 2013.03.12 (17:07) 수정 2013.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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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강동희 감독 측 변호인은 지난 2011년 강 감독이 브로커 2명으로부터 47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감독 측 변호인은 그러나 브로커들이 이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사설 스포츠토토로 돈을 벌기 위해 압박용으로 돈을 건넨 것이며 검찰이 지목한 경기에서 강 감독이 승부를 조작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선교 KBL 총재는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강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농구팬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 감독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입증되면, 영구 제명까지 준비해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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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희 측 “돈 받았지만 승부 조작 안 해”
    • 입력 2013-03-12 17:08:10
    • 수정2013-03-12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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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강동희 감독 측 변호인은 지난 2011년 강 감독이 브로커 2명으로부터 47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감독 측 변호인은 그러나 브로커들이 이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사설 스포츠토토로 돈을 벌기 위해 압박용으로 돈을 건넨 것이며 검찰이 지목한 경기에서 강 감독이 승부를 조작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선교 KBL 총재는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강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농구팬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 감독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입증되면, 영구 제명까지 준비해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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